해외축구

에릭손의 예상 "베트남은 대회 최강..우승할 것"

김민철 2018. 12. 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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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스벤 고란 에릭손(70) 감독이 박항서(59) 감독의 우승을 점쳤다.

베트남 매체 '전찌'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2차례에 걸친 준결승전에서 베트남을 상대해 본 후 알게 됐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최강의 팀이다"라고 밝혔다.

에릭손 감독은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말레이시아와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라며 박항서 감독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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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필리핀의 스벤 고란 에릭손(70) 감독이 박항서(59) 감독의 우승을 점쳤다.

베트남 매체 ‘전찌’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2차례에 걸친 준결승전에서 베트남을 상대해 본 후 알게 됐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최강의 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이 2018 AFF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나는 베트남이 이번 대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이기도 하다”라며 베트남의 우승을 예상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일 오후 9시3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결승전까지 만만한 상대만 만났던 것은 아니다. 베트남은 지난 6일 ‘명장’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과 접전 끝에 1, 2차전 총합 4-2 승리를 따내면서 10년 만에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인 에릭손 감독과 대결하는 것은 영광이다. 필리핀을 두 번 이기긴 했지만 내가 에릭손 감독과 비교될 수는 없다”라며 에릭손 감독을 향한 존중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에릭손 감독도 화답했다. 에릭손 감독은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말레이시아와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라며 박항서 감독을 응원했다.

이어 “베트남은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전히 똘똘 뭉쳐있다. 쉽게 이길 수 없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베트남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스즈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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