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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수비수 "손흥민 막는 방법, 몇 가지 없었다"

이민재 기자 2018. 12.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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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수비수가 손흥민(26) 제어에 대한 어려움을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9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오랜 침묵을 깨고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레스터 수비수 웨스 모건은 10일(한국 시간) '레스터 시티 TV'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전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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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스터 수비수가 손흥민(26) 제어에 대한 어려움을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9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추가 시간 터진 환상적인 왼발 슈팅이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오랜 침묵을 깨고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리그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스터 수비수 웨스 모건은 10일(한국 시간) '레스터 시티 TV'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전을 되돌아봤다. 그는 "우린 지난 리그 6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었다. 특히 홈 경기력이 좋았다. 자신 있었다. 그 기세를 계속 이어가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0-1로 전반전을 마친 뒤 다시 일어서려고 했으나 두 번째 골을 내주면서 분위기 반전 요소를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도 언급했다. 모건은 "그를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몇 가지밖에 없었다. 그저 슛을 막거나 빠르게 공간을 좁히기 정도였다"라며 "손흥민을 인정한다. 그는 항상 훌륭한 골을 넣는다. 어떤 상황이든 위협이 될 만한 선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전반에 터진 왼발 슈팅에 대해 "좋아하는 위치에서 운이 더해진 골이었기에 내게 특별한 것 같다. 아름다운 골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손흥민의 슛을 가로막으려는 웨스 모건(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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