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MIA, '리얼무토 줄테니 벨린저 다오' LAD에 제안

이상학 2018. 12. 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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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포수 보강이 쉽지 않다.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최고 포수 J.T. 리얼무토의 가치가 너무 높다.

미국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는 LA 다저스에 코디 벨린저와 유망주를 요구했다. 리얼무토 영입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며 '마이애미가 이번에 리얼무토를 트레이드해야 할 상황이지만 가격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포수가 필요한 다저스라 할지라도 벨린저까지 포기할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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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의 포수 보강이 쉽지 않다.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최고 포수 J.T. 리얼무토의 가치가 너무 높다. 중심타자 코디 벨린저에 유망주까지 대가로 요구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는 LA 다저스에 코디 벨린저와 유망주를 요구했다. 리얼무토 영입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며 ‘마이애미가 이번에 리얼무토를 트레이드해야 할 상황이지만 가격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4년간 주전 포수로 활약한 야스마니 그랜달이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갔다. 다저스는 그랜달 대신 새로운 포수를 찾고 있다. 올스타 포수 리얼무토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은 마이애미가 좋은 거래처이지만 협상이 쉽게 진전되지 않고 있다. 

외야 자원이 포화인 다저스이지만 벨린저는 포기할 수 없는 전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한 벨린저는 132경기 타율 2할6푼7리 39홈런 97타점 OPS .933으로 활약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은 성적이 떨어졌지만 162경기 타율 2할6푼 25홈런 76타점 OPS .814를 기록했다. 

벨린저는 이제 만 23세에 불과하다. 내년 시즌 후 연봉조정신청자격을 얻고, FA는 2023년 시즌 후에 취득한다. 즉, 향후 5년간 구단에서 쓸 수 있다. 반면 리얼무토는 만 27세로 젊은 편이지만 2년 뒤 FA가 된다. 포수가 필요한 다저스라 할지라도 벨린저까지 포기할 정도는 아니다. 1대1 트레이드 카드로도 성립되지 않는다. 

리얼무토에 대한 문의는 다저스뿐만이 아니다.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메츠가 리얼무토를 받는 조건으로 마이애미, 뉴욕 양키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윈터미팅을 맞아 리얼무토를 향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마이애미가 다저스에 고자세로 벨린저를 요구한 이유다. 다저스가 아니더라도 리얼무토를 원하는 구단은 줄 서있다. /waw@osen.co.kr

[사진] 코디 벨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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