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석' 이광재, 김학범 감독 레이더에 걸렸다

박주성 기자 2018. 12. 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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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숨겨진 보석을 찾고 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기록이지만 김학범 감독은 잠재력이 가득한 이광재를 놓치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은 이광재를 1차 소집명단에 포함시켜 울산에서 그를 지켜볼 예정이다.

양발잡이 측면 공격수로 빠른 돌파가 장점인 이광재가 김학범 감독의 마음을 사고 대표팀까지 승선하는 역전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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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김학범 감독이 숨겨진 보석을 찾고 있다. 이광재(부천FC)는 그중에 하나다.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울산 동계훈련을 위해 선수들을 소집한다. 김학범 감독은 바쁘다. 이번 소집을 1, 2차로 나눠 총 48명의 선수들을 지켜볼 예정이다. 10일부터 16일까지 1차 소집을 진행하고, 17일부터 22일까지 2차 소집에 들어간다. 1차와 2차 소집은 모두 다른 선수들로 구성된다.

이광재는 이번 소집명단에 깜짝 선발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1998년생 측면 공격수인 이광재는 대전시티즌 유스팀인 충남기계공고 출신으로 우선 지명 후 배재대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대전이 지명을 철회하며 갈 곳이 사라졌다. 하지만 이광재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2018 시즌을 앞두고 부천 유니폼을 입었다.

이광재는 부천의 동계 전지훈련에서 눈의 띄는 모습을 보여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는 자신에게 상처를 준 대전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이광재는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대전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광재는 이번 시즌 K리그2 28경기에서 나서 3골을 기록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기록이지만 김학범 감독은 잠재력이 가득한 이광재를 놓치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은 이광재를 1차 소집명단에 포함시켜 울산에서 그를 지켜볼 예정이다. 양발잡이 측면 공격수로 빠른 돌파가 장점인 이광재가 김학범 감독의 마음을 사고 대표팀까지 승선하는 역전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김학범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과 울산에서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 역시 울산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하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시안컵을 앞두고 옥석가리기에 돌입했다. 김학범호와 벤투호의 맞대결은 1차전 16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 2차전 20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된다.

▲ ⓒ대한축구협회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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