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기업, 10년만에 최대 증가..부동산업이 견인

2018. 12. 10. 12: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숙박·음식점업 소멸률 가장 높아..활동기업 10곳 중 8곳은 1인 기업
기준금리 인상…부동산 매수심리 '냉각'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30일 부동산시장은 더욱 움츠러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모습. 2018.11.30 yatoya@yna.co.kr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지난해 부동산시장 호조세로 부동산업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활동 중인 기업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등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기업은 신생기업이 줄어들어 11개 업종 중 가장 높은 소멸률을 기록했다.

활동기업 10곳 중 8곳은 종사자 수가 1명이었고, 절반은 매출액이 5천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7년 기준 기업 생멸 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영리기업 중 매출액이나 상용 직원이 있는 활동기업은 605만1천개로 전년보다 4.8% 늘었다. 2007년 6.0%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해 새로 생겨난 신생기업은 91만3천개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활동기업 수 대비 신생기업 수를 뜻하는 신생률은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15.1%였다.

지난해에는 부동산업 기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시장 호조로 부동산임대업 등록이 빠르게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신생기업 증가율을 보면 부동산업이 18.5%로 가장 높았고 사업시설관리(16.5%), 교육서비스업(7.8%) 등이 뒤를 이었다.

활동기업도 부동산업(9.5%)은 사업시설관리(10.5%)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율이 높았다.

고용 측면에서도 부동산기업의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활동기업의 종사자 수는 1천984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55만9천명(2.9%) 늘었다.

이중 부동산업(8.7%), 예술·스포츠·여가(6.3%)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특히 신생기업 중에서는 부동산업(17.2%) 증가율이 다른 업종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사업자 등록 5년 이하인 기업(가젤 기업) 중 전년보다 20% 이상 성장한 부동산기업은 전년보다 23.8% 늘었다. 11개 업종 중 증가 폭이 가장 크다.

성장률 20% 이상인 가젤 기업(1천181개)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7.5%인 점에 비춰보면 부동산업이 상대적으로 증가 속도가 빠른 셈이다.

당정, 폐업 영세 자영업자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근로장려금 지원 규모와 대상 확대, 일자리 안정자금 증액, 사회보험료 지원 강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폐업한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월 30만원 한도로 3개월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된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비어있는 상가에 붙은 임대 문구. 2018.8.22 mon@yna.co.kr

2016년 소멸기업은 62만6천개로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활동기업 수 대비 소멸기업 수를 뜻하는 소멸률은 10.8%였다.

활동기업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소멸률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소멸기업은 예술·스포츠·여가(9.8%) 등에서 많이 늘었다.

숙박·음식점업 소멸기업은 1.8% 늘었지만 신생기업이 2.0% 줄면서 소멸률(17.5%)은 11개 업종 중 가장 높았다.

도·소매업(16만6천개), 숙박·음식점업(14만2천개), 부동산업(10만6천개) 등 3개 업종의 소멸기업은 전체의 66.1%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숙박·음식점업은 전체의 99.0%가 개인기업으로 다른 업종에 비교해 비중이 높았다.

매출액 5천만원 미만은 활동기업은 전년보다 3.6% 늘어난 299만6천개(49.5%)로 전체의 절반 수준이었다. 종사자 수가 1인인 기업은 480만2천개로 전체의 79.4%를 차지했다.

중소기업기본법 요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은 604만6천개(99.92%)였고 나머지(4천840개)는 대기업이었다.

대표자가 여성인 기업은 5.5% 늘어 남성(4.3%)보다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 대표자가 여성인 기업의 비중은 38.5%로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2015년 신생기업의 1년 생존율(2016년 기준)은 65.3%로 전년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2011년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1.0%포인트 상승한 28.5%였다.

[그래픽] 기업 신생·소멸률 추이

rock@yna.co.kr

☞ 전현무-한혜진 "TV 프로그램서 서먹하다고 결별?"
☞ "천도재까지 지냈는데"…실종 아들 14년 만에 찾아
☞ 박항서 "널 잊어 미안"…비즈니스석 부상선수에 양보
☞ 방화추정 화재 현장서 발 묶인 남성 불탄 채 발견
☞ 국회 앞서 택시기사 분신…"카풀 서비스 반대"
☞ 5층서 가느다란 노끈 잡고 내려오던 30대 추락사
☞ "승부조작 선수 더 있다" 이태양·문우람, 실명 공개
☞ 방탄소년단, 대만서 멤버 차량간 접촉사고
☞ 사진작가 '로타', 모델 성추행 부인…"동의한 신체 접촉"
☞  '음주운전' 靑비서관 동승자들 "운전 말렸는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