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강검진 10명중 6명 질환·질환의심..'정상'은 41%
1천100만명 대사증후군 고혈압·고지혈 등 위험요인 보유
![국가건강검진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2/10/yonhap/20181210120004393urkj.jpg)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에서 국민 약 10명 중 6명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1차 검사에서 '질환의심'(36.7%), '유질환자'(21.9%) 판정이 나온 비율은 58.6%에 달했다.
반면 '정상A'(7.4%, 건강이 양호한 자)와 '정상B'(34.0%, 건강에 이상이 없으나 자기관리나 예방조치가 필요한 자)를 합한 '정상' 판정비율은 41.3%에 그쳤다.
정상 판정비율은 2012년 47.7%, 2013년 46.5%, 2014년 44.5%, 2015년 42.8%, 2016년 42.0%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령층 검진대상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대 이하 검진자는 정상 판정비율이 74.0%였으나, 70대 이상은 유질환자 비율이 59.4%에 달하는 등 연령이 높을수록 질환의심·유질환자 판정비율이 높았다.
작년 일반검진 대상자는 1천782만명이었고, 실제 검진 인원은 1천399만명으로 수검률은 78.5%였다.

1차 검진에서 고혈압, 당뇨병 의심 판정이 나와 2차 검진을 받은 사람은 49만6천명이었고, 이 중 19만8천명이 당뇨병 검사, 31만2천명이 고혈압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당뇨병 판정비율은 51.7%, 고혈압 판정비율은 53.5%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의 당뇨병(54.5%), 고혈압(57.9%) 판정비율이 가장 높았다.
문진 결과 전체 흡연율은 21.5%였다. 남성은 37.4%, 여성은 3.4%였고, 40대 남성 흡연율(45.8%)이 가장 높았다. 남성 흡연율은 2012년에 비해 4.9%포인트 하락했다.
비만율은 전체 36.9%이며, 남성은 30대(49.0%), 여성은 70대(42.5%)가 가장 높았다.
일반검진과 생애전환기검진을 받은 총 1천481만명 가운데 385만명(26%)은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됐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인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가운데 3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위험인자를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수검자도 1천100만명에 달했다.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83.4%), 광주(82.3%), 세종(81.9%) 순으로 높았고, 충남(77.6%), 서울(75.8%), 제주(73.1%) 순으로 낮았다.
작년 암 검진 수검률은 50.4%로 전년 49.2%보다 높았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는 나이와 조건에 따라 6개월∼2년 단위로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종별 검진률은 위암 60.0%, 대장암 36.7%, 간암 68.0%, 유방암 63.2%, 자궁경부암 54.4% 등이었다.
![혈액 검사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2/10/yonhap/20181210141306531xrad.jpg)
[표] 2017년 연령별 일반건강검진(1차) 수검인원 및 판정 비율 현황

withwit@yna.co.kr
- ☞ 전현무-한혜진 "TV 프로그램서 서먹하다고 결별?"
- ☞ 박항서 "널 잊어 미안"…비즈니스석 부상선수에 양보
- ☞ 5층서 가느다란 노끈 잡고 내려오던 30대 추락사
- ☞ "승부조작 선수 더 있다" 이태양·문우람, 실명 공개
- ☞ 방탄소년단, 대만서 멤버 차량간 접촉사고
- ☞ 사진작가 '로타', 모델 성추행 부인…"동의한 신체 접촉"
- ☞ '음주운전' 靑비서관 동승자들 "운전 말렸는데…"
- ☞ "유부남에게 성폭행" 무고 혐의 20대 여성 항소심은?
- ☞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1심 징역2년…"악의적 반복"
- ☞ "트럼프 '성관계 입막음돈' 허위 진술…탄핵절차 불가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소셜+] "애를 가져가?" 부모들 갸웃…초등생 휩쓴 'L 챌린지' | 연합뉴스
- 신촌 세브란스병원서 정신과 의사 흉기로 찌른 50대 여성 체포(종합2보) | 연합뉴스
- 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무력으로 버티면 되는 게 어딨나"(종합) | 연합뉴스
- 감독에게 90도로 사과한 삼성 디아즈 "지금까지 책임감 느껴"(종합) | 연합뉴스
- 포미닛 출신 전지윤, 22일 결혼…"부끄럽고 설렌다" | 연합뉴스
- 배우 김수현, 가세연 영상 45개 삭제신청…법원 "범위 축소해야" | 연합뉴스
- '칼리굴라' 이탈리아 영화감독 틴토 브라스 별세 | 연합뉴스
- 차예련 측, 학폭 의혹 재차 반박…"허위사실 유포 강력 조치" | 연합뉴스
- 박진영, 종교 모임 논란에 입 열어…"이단·사이비라며 핍박" | 연합뉴스
- 성평등부 "'동성애는 비행' 위기청소년 상담 매뉴얼 즉시 수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