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활약 극찬한 베로나 "아주 진귀한 플레이"

임기환 2018. 12. 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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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스 베로나가 베네벤토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승우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이승우는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네벤토에 위치한 스타디오 치로 비고리토서 열린 베네벤토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B 15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 후반 42분 교체되기 전까지 86분 여를 소화했다.

이승우는 베네벤토전 출전으로 이번 시즌 첫 리그 연속 출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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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활약 극찬한 베로나 "아주 진귀한 플레이"



(베스트 일레븐)

헬라스 베로나가 베네벤토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승우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이승우는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네벤토에 위치한 스타디오 치로 비고리토서 열린 베네벤토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B 15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 후반 42분 교체되기 전까지 86분 여를 소화했다.

이승우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투쟁심 넘치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베로나 홈페이지 표기에 따르면 4-3-3 포메이션의 측면 날개 공격수로서 디 카르민·마토스와 호흡을 맞췄다.

후반 3분 선보인 플레이는 백미였다. 이승우는 동료가 상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외곽 모서리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수비수 맞고 자신에게 흐르자 한 차례 페인팅 모션을 취한 뒤 수비수 두 명을 벗겨내고 마찬가지 오른발 슛을 가져갔다.

이승우 특유의 좁은 공간을 파고 들어가는 움직임과 빠른 템포의 낮은 슛이 나왔다. 이 슛을 베네벤토 골키퍼인 몬티포가 왼쪽 포스트로 몸을 날려 겨우 쳐내 골라인 아웃시켰다.

이 장면에 대해 베로나 구단은 “이승우가 오른쪽 박스 지역에서 상대를 패닉에 빠트리는 대단히 진귀한 플레이를 보여줬다”라며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어 후반 37분 오프사이드로 아쉽게 무산된 찬스 상황에선 “이승우가 이 경기에서 자신의 모든 재간을 보이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승우는 베네벤토전 출전으로 이번 시즌 첫 리그 연속 출장을 기록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을 앞두고 급격하게 피치를 올리고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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