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 선물 공세..조카 강아지 분양 '성공'(종합)

서동우 기자 2018. 12. 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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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모가 선물 공세 끝에 조카에게 강아지 분양을 받았다.

김건모는 조카에게 강아지를 분양해 달라고 했다.

조카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 김건모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굳건한 의지를 보이던 김건모의 조카는 결국 장난감 선물에 무너지는 모습을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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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News1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미우새' 김건모가 선물 공세 끝에 조카에게 강아지 분양을 받았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게스트로 이선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 집을 찾은 사유리는 베란다로 나가 빨래를 정리하는 걸 도왔다. 사유리는 "제가 다 해줄게요"라며 빨래를 걷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김종국은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는 김종국과 이름점을 보기 시작했다. 사유리와 김종국은 69%가 나왔다. 사유리는 "노력하면 맞춰서 살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말했다. 계속해서 사유리와 이상민의 이름점은 24%가 나왔다. 결과를 본 이상민은 "사실 안 맞긴 많이 안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김종국은 집으로 족발을 배달시켰다. 사유리는 배달원에게 "제가 있는 걸 소문내지 마세요"라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케 만들었다. 김종국은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 하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는 김종국에게 쌈을 싸서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어머니들은 이상민이 섭섭해할 거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유리의 요구에 김종국은 직접 쌈을 싸서 먹여줬다.

이어 김건모가 부산의 친동생 집을 찾았다. 김건모는 얼마 전 출산한 강아지를 위해 미역을 사 가지고 갔다. 김건모는 어머니에게 강아지를 선물해드리기 위해 동생 집을 찾았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조카에게 강아지를 분양해 달라고 했다. 조카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 김건모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옷부터 치킨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회유를 해봤지만 조카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할머니의 사진까지 보여주며 강아지를 달라고 했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굳건한 의지를 보이던 김건모의 조카는 결국 장난감 선물에 무너지는 모습을 모였다. 장난감을 보자 "강아지 한 마리만 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김건모와 조카의 모습을 본 김건모의 어머니는 "저렇게까지 하면서 데리고 왔는지 몰랐다"며 "강아지를 귀하게 키워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들이 화자가 돼 자식들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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