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유이, 최수종 친부 사실에 충격..박성훈x나혜미 ♥시작(종합)

윤효정 기자 2018. 12. 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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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에서 유이가 자신의 친아버지가 최수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친자 확인 검사를 했고 자신과 수일이 부녀 사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수일이 걱정은 커졌고 오은영(차화연 분)과 장다야(윤진이 분)는 도란이 다른 병이라도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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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KBS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하나뿐인 내편'에서 유이가 자신의 친아버지가 최수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도란의 절친 유진(임지현 분)의 할머니 금옥(이용이 분)은 도란을 불러서 친부의 생존을 알렸다. 도란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한 후에 금옥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금옥은 "네 친아빠 결혼식장에 있었다. 네 옆에 있었다"고 말했고 결국 강수일의 존재를 알게 됐다.

금옥이 도란의 결혼식 앨범을 보면서 강수일을 친부로 지목하자 도란은 "이 사람이 내 친아빠면 왜 나에게 말을 안 하냐. 직접 물어보겠다"고 했다. 그러나 금옥은 "절대 그러면 안 된다. 그러면 이 사람 사라져버린다고 했다"며 도란을 말렸다.

도란은 집에 돌아와 수일을 보고 지난 날을 돌아봤다. 그는 자신이 힘이 들었을 때,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신의 곁에 있었던 수일의 존재를 그제야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도란은 수일의 칫솔을 몰래 챙겨 다시 집을 나왔다. 이어 친자 확인 검사를 했고 자신과 수일이 부녀 사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집에 돌아온 도란은 수일의 앞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도란이 쓰러지자 집안은 발칵 뒤집혔다. 수일이 걱정은 커졌고 오은영(차화연 분)과 장다야(윤진이 분)는 도란이 다른 병이라도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도란은 밤중에 수일을 불러내 수산시장에 가자고 제안했다. 시장을 다녀오며 도란은 "딸이 있으시다고 하던데 딸은 몇 살이냐" "딸은 지금 어디에 있냐" "왜 같이 안 사냐"고 물었다. 수일은 "작은 사모님과 비슷한 나이다. 그냥 내 가슴에 묻었다. 내가 자격이 없는 아버지이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결국 도란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수일은 얼마 전 자신의 방에서 발견한 머리끈이 도란의 것임을 알게 됐다. 그는 도란의 심상치 않은 상태와 머리끈을 두고 여러가지를 추측했다. 그는 "도란이 언제 내방에 들어온 걸까" 생각하다가 자신의 칫솔이 사라졌던 것도 떠올렸다. 그러나 이내 "그럴 리가 없다"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 News1 KBS 캡처

한편 나홍실(이혜숙 분)은 아들 장고래(박성훈 분)를 동성애자로 오해했다. 그는 장고래의 치과 간호사에게 "고래에게 여기 저기 선 자리가 들어오는데 만나는 여자가 있으면 안 되지 않냐. 우리 고래 찾는 여자 전화가 왔다든지 통화하는 거라도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간호사는 "고래 치과 온지 3년이 넘었는데 원장님이 여자를 만나거나 통화를 한 걸 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해 나홍실을 절망하게 했다.

나홍실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친구와 술을 마시고 거나하게 취한 아들 장고래를 보고는 놀랐다. 친구는 장고래를 부축하느라 가까이 붙어 있었고, 이는 나홍실을 오해하게 할 만 했다.

소양자(임예진 분)는 옷가게 주인의 아들이 치과의사라는 것을 알고 사윗감으로 점찍었다. 때마침 가게에 들어온 장고래를 보고는 화색을 지으며 환영했다. 장고래를 백수로 오해하고 있는 김미란(나혜미 분)은 자꾸만 떠오르는 장고래 생각을 지우려다가 "그냥 질릴 때까지 만나볼까. 그래야 미련없이 헤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음을 먹었다.

이어 장고래를 불러내 언제든 헤어질 수 있는 계약 연애를 하자고 했다. 장고래는 "난 사람을 계약으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김미란은 계속 그를 보챘다. 장고래는 "나도 결혼을 할 생각이 없어서 너를 놓아주려고 했는데 네가 정말 나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연애의 시작을 기념하면서 입을 맞췄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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