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스, "손흥민, 그런 슈팅이 운이라고? 4~5번이나 봤는데?"

강필주 입력 2018. 12. 9. 17:33 수정 2018. 12. 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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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출신 해설가 저메인 제너스(35)가 손흥민(26, 토트넘)의 인터뷰에 긍정적인 제동을 걸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결승골과 함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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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 출신 해설가 저메인 제너스(35)가 손흥민(26, 토트넘)의 인터뷰에 긍정적인 제동을 걸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결승골과 함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지난 6일 사우스햄튼전의 유럽 통산 100호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승점 36(12승4패)으로 아스날(승점 34, 10승4무2패)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제너스는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거론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추가 시간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다 왼발로 감아차는 슈팅으로 완벽한 선제골을 올린 것에 대해 경기 후 "항상 연습했던 것"이라면서도 "운이 좋았다"고 겸손해 했다.

그러자 제너스는 "손흥민의 인터뷰를 듣는 것은 흥미롭다. 그는 같은 문장에 연습과 행운을 연관시켰다"면서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거기에 행운은 없다.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그런 장면을 4~5차례 연출하는 것을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너스는 "손흥민은 소위 말하는 '약한 발'을 없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면서 "손흥민은 양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섭다"고 덧붙였다. 결국 제너스는 손흥민이 수없이 그런 슈팅 연습을 했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기술이 됐다고 설명한 것이다.

한편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이날 활약에 대해 "한국의 스타가 휴식기 직전 환상적인 휘어차기 슈팅으로 교착상태를 끝냈다"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부재를 보완해야 했는데 손흥민은 자신의 움직임과 득점, 도움으로 걸맞은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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