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투기-급유기 日남쪽 태평양 추락..5명 실종·2명 구조(종합3보)
![美해병대 전투기-급유機, 日연안서 충돌해 추락 (요코다 공군기지[일본] AFP=연합뉴스) 미국 공군 C-130 허큘리스기가 지난 2015년 7일14일 일본 요코다 기지 상공에서 훈련차 이륙하는 모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2/06/yonhap/20181206164444680cgtw.jpg)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김병규 특파원 = 일본 남쪽 태평양상에서 훈련 중이던 미국 해병대 소속 항공기 2대가 해상에 추락해 2명은 구조되고 5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6일 오전 1시 40분께 일본 고치(高知)현 무로토미사키(室戶岬) 남쪽 100㎞ 태평양상에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 미군기지 소속 F/A-18 전투기와 KC-130 공중급유기가 추락했다.

두 항공기는 해당 해역 상공에서 훈련하던 중 부딪히면서 추락했다고 미 해병대와 일본 방위성 측은 설명했다.
미해병대 측은 "이와쿠니 기지를 이륙해 일본 연안에서 통상적인 훈련을 하던 F/A-18 전투기와 KC-130 공중급유기가 사고를 일으켰다"며 "수색과 구조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해병대에 따르면 KC-130 공중급유기에 5명, F/A-18 전투기에 2명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다.
부근 해역에 출동한 일본 자위대측은 2명의 미군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한명은 안정을 찾았지만 다른 한명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항공자위대와 해상자위대 등은 10대의 항공기를 현장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군측은 훈련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일본측에 설명했지만, 어떤 훈련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F/A-18 전투기 [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2/06/yonhap/20181206164445029knyy.jpg)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고 발생은 유감"이라며 "구조된 1명은 전투기 탑승자로,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과 구조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정례 브리핑에서 "미·일이 협력해 수색과 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민간 선박의 피해 등의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스즈키 가즈히로(鈴木量博) 외무성 북미국장은 주일미군 사령관에게 유감의 뜻을 전하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항공자위대 구난 수색기가 해상에서 추락한 미군 1명을 발견해 해상자위대 헬기로 구조했다.
구조된 미군은 이와쿠니 기지로 후송됐다. 이어 정오께에는 다른 미군 1명을 발견해 해상자위대 연습함으로 옮겼다.
방위성도 이날 주일미군에 안전 문제를 충분히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choinal@yna.co.k
bkkim@yna.co.kr
- ☞ 버스서 네 번이나 자리 양보한 10살 소년의 뭉클 선행
- ☞ 팟캐스트의 '힘'…37년 전 아내 살해 혐의 남편 잡혀
- ☞ 직원 면전에 햄버거 투척…맥도날드서 또 '손님 갑질'
- ☞ 정동영 "대통령 요새 혼자 식사…위험신호"
- ☞ "내 축구철학은 승리"…'박항서 매직' 다큐 개봉
- ☞ 호텔 몰카에 샤워장면 찍힌 여성, 1천억원대 소송
- ☞ '곰탕집 성추행' 피고인 지인 "추행했다면 알았을 것"
- ☞ "얘기하는데 왜 끼어들어"…시동생이 형수 흉기살해
- ☞ 초등 여교사가 동료 교사로부터 '왕따' 피해 주장
- ☞ 부시 장례식장의 유머 "완벽했지만 브로콜리 못먹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탑건 교관·에일리언 함장' 배우 톰 스커릿 별세 | 연합뉴스
-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 연합뉴스
- 또 털릴 수는 없다…직접 무장에 나선 프랑스 상점주들 | 연합뉴스
- 부산에 아직 미련 남았나…차단막 앞 배회하는 상어 '부캉이' | 연합뉴스
- [사이테크+]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실제 새벽하늘 풍경일 가능성 커" | 연합뉴스
- [소셜+] "말 안 들으면 잡아갈 거야"…민속촌 '어둠의 오은영'을 만나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불길보다 무서운 직업병…소방관 '일반순직'이 더 많은 이유는 | 연합뉴스
- 돈 받고 남의 집에 대변 뿌리고 낙서…'사적 복수' 일당 징역형 | 연합뉴스
- [르포] 13년 기다린 BTS 꿈의 무대…아르헨 아미들 "메시보다 사랑해" | 연합뉴스
- 마로니에 출신 김정은, 결혼 20여년 만 파경…"협의이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