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문닫는 KBS 장수 프로그램..'1대100'도 11년만에 폐지

2018. 12. 5.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2TV는 퀴즈쇼 '1대100'이 오는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1년 만에 종영한다고 5일 밝혔다.

'1대100' 간판으로 활약해온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퀴즈라는 매개체를 통해 TV뿐 아니라 녹화 현장에서도 다양한 시청자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그 사랑 덕분에 '1대100'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콘서트7080·뉴스라인 등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새 프로그램 편성
KBS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2TV는 퀴즈쇼 '1대100'이 오는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1년 만에 종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7년 5월 처음 방송한 '1대100'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퀴즈와 1명의 용기 있는 도전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1대100' 간판으로 활약해온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퀴즈라는 매개체를 통해 TV뿐 아니라 녹화 현장에서도 다양한 시청자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그 사랑 덕분에 '1대100'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1대100'은 네덜란드 엔데몰사에서 제작한 퀴즈쇼 '1vs.100'의 판권을 사서 제작한 프로그램인데 이번에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연스럽게 종영하게 됐다"며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폐지 배경을 설명했다.

KBS는 최근 '콘서트7080', '뉴스라인' 등 예능과 보도 부문 장수·간판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오늘밤 김제동'을 비롯한 새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lisa@yna.co.kr

☞ 끓다시피 뜨거운 물 한꺼번에 뒷좌석으로 '콸콸' 참변
☞ 모텔서 프로포폴 투약 대학병원 간호사…의식불명
☞ 고교 수업 중 학생 '집단 졸도'...대다수 여고생
☞ 일본에 사법적 '팩트 폭격' 날린 막내 변호사들
☞ 직원에 컵 던지고 성희롱까지…또 드러난 양진호 갑질
☞ 아현2 재건축 철거민의 극단적 선택…옷과 유서가
☞  8년째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1위 누구?
☞ 박해진 밀랍인형 상하이 전시관에서도 볼수 있다
☞ '보헤미안 랩소디' 효과?…"40∼50대 악기구매 급증"
☞ '소 도살' 때문에 폭동…경찰 살해에 방화라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