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 PKO 70주년 국제회의 3~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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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70주년과 한국의 PKO 참여 25주년을 맞아 유엔 PKO의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3~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이날 개회식에서 "PKO가 지난 70년간 유엔의 평화·안보 분야를 대표하는 활동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그동안 PKO에 적극 참여해온 국가로서 우리나라가 PKO의 미래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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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70주년과 한국의 PKO 참여 25주년을 맞아 유엔 PKO의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3~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외교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난 25년간 PKO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한국이 변화하는 안보환경에서 PKO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엔 PKO의 첫 출발은 1948년 팔레스타인 지역 정전감시단(UNTSO)이다. 한국은 1991년 유엔 회원국이 되면서 유엔의 요청에 따라 1993년 처음으로 소말리아에 공병부대를 파견하면서 PKO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는 독일·스웨덴 등 20여개 공여국 정부대표와 유엔·아프리카연합 등 국제기구 인사들, 국제평화연구소(IPI) 등 전문가, 주한외교단 등 80여명이 참석해 최근 PKO 논의 동향과 미래 발전방안, 각국 모범사례 및 도전과제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이날 개회식에서 “PKO가 지난 70년간 유엔의 평화·안보 분야를 대표하는 활동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그동안 PKO에 적극 참여해온 국가로서 우리나라가 PKO의 미래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또 PKO 임무단의 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아프리카 말리 이동식 병원 지원사업’, 분쟁 하 여성의 보호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과 함께 하는 평화 이니셔티브’ 등 평화·안보 분야에서 한국의 실질적인 기여 사례 소개했다.
외교부는 “국제평화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 앞으로도 유엔의 핵심활동인 PKO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안보리 이사국 수임 추진(2024~25년 임기)을 비롯해 유엔 내 평화·안보 분야에서 우리의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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