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오디션 봐" 정형석, 고수입 성우 삶에 안주 안하는 이유(종합)

지연주 2018. 11. 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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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배우 오디션을 보러 간다" 정형석이 고수입을 안겨 주는 성우의 삶에 안주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이지혜는 정형석에게 "성우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정형석은 "사실 '나는 자연인이다'를 오래 할 줄 몰랐다"고 밝혀 이지혜를 놀라게 했다.

정형석은 "사실 성우를 하기 전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다. 성우가 된 후에도 배우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있다. 내일도 오디션이 있다"고 말해 이지혜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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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내일도 배우 오디션을 보러 간다" 정형석이 고수입을 안겨 주는 성우의 삶에 안주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정형석은 11월 28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이지혜는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만 듣던 목소리를 실제로 들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을 꺼냈다. 정형석은 "벌써 13년 차 성우가 됐다. 그러다 보니 얼굴보다는 목소리로 많이 기억해주신다"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정형석에게 "성우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정형석은 "수입이 짭짤한 편이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오래 하기보다는 많은 곳을 치고 빠지는 느낌으로 번다. 또 광고계에 진출한 지 10년 정도 됐다. 수백 개의 광고에 참여해 돈도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석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형석은 "사실 '나는 자연인이다'를 오래 할 줄 몰랐다"고 밝혀 이지혜를 놀라게 했다. 정형석은 "'나는 자연인이다'가 원래 7회 분량의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4회나 5회에서 종편 프로그램 최초로 3% 시청률을 기록해 지금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형석은 이시언과의 친분도 드러냈다. 이지혜는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 씨 편 내레이션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하셨다. 어떻게 참여하게 됐는가?"라고 질문했다. 정형석은 "이시언 씨와 서울예대 동문이다. 어느날 갑자기 전화가 와서 참여하게 됐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할 정도로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정형석은 배우 꿈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 이지혜는 "정형석 씨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나의 아저씨'가 뜬다. 어떤 연관이 있는가?"라고 궁금해했다. 정형석은 "사실 성우를 하기 전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다. 성우가 된 후에도 배우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있다. 내일도 오디션이 있다"고 말해 이지혜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형석은 "'나의 아저씨'의 경우 오디션에 통과해 단역을 맡게 됐다. 단골 술집 사장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배우 프로필에 성우 경력을 쓰지 않는다고 들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정형석은 "사실 연기세계에서 성우 경력은 메리트가 없는 편이다. 그리고 성우를 처음 시작할 때처럼 연기도 밑바닥부터 시작하려고 했기 때문에 따로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성우의 삶에 안주할 수도 있는데 왜 끝없이 도전하는가?"라고 의아해했다. 정형석은 "사실 안빈낙도의 삶이 내 이상향이었다. 그런데 안주하다 보면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처지게 되더라. 그런 자신을 바라보기 싫었다. 오히려 꿈에 도전하며 건강하게 사는 게 건강에도 더 좋더라"라고 답했다.

정형석은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로 최근 화제에 올랐다. (사진=정형석 인스타그램)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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