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35세, 결혼 압박감 없어져..3년 안에 못할 것"[인터뷰]

손효정 2018. 11.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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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지혜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서지혜는 최근 진행된 SBS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이하 '흉부외과')' 종영 인터뷰에서 35세의 여배우로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서지혜는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예전에는 결혼을 빨리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32살에는 가야지 했는데, 벌써 35살이다. 내가 하고자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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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서지혜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서지혜는 최근 진행된 SBS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이하 '흉부외과')' 종영 인터뷰에서 35세의 여배우로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서지혜는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예전에는 결혼을 빨리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32살에는 가야지 했는데, 벌써 35살이다. 내가 하고자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면 지켜야 하고 책임져야 하는 가정이 있는 것 아니냐. 지금은 혼자 일 때 하고 싶은 것 하고, 오히려 좀 늦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없어지고,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지혜는 서효림, 윤소이, 신소율 등과 절친한 사이다. 이 중 윤소이는 지난해 뮤지컬배우 조성윤과 결혼했다.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서지혜는 "친구 중에 안 한 분들도 많다"고 답했다. 이어 "농담으로 친구들과 우리 같은 시기에 결혼해서 애기 낳을까라고 한다. 결혼한 친구들은 빨리 하라고 하거나, 늦게 해서 즐기라는 친구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지혜는 "갑자기 할 수 있겠지만, 2~3년 안에는 못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서지혜는 올해 KBS2 '흑기사'와 SBS '흉부외과', 그리고 영화 '창궐'까지, 세 작품을 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소속사 이적까지, 서지혜는 "바쁘고, 열심히 1년을 보낸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대한 빨리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할 나이지만 결혼 계획도 없고, 젊을 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타이트하게 할 수 있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서지혜는 배우로서의 목표도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밝은 캐릭터를 하고 싶고, 5년 안에는 배우로서 직업을 굳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저는 제 연기를 보면서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모든 배우들이 그런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 저도 30대 넘어가면서 한 작품 들어갈 때마다 저와의 싸움을 한 것 같다. 지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것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앞으로 하고 싶은 연기에 대해 "안 해본 것이 많아서 다 해보고 싶다. 액션 연기도 해보고 싶고, 아줌마 역할도 하고 싶다. 내려놓는 것은 이미 오래 전에 내려놓았다. '꼭 주인공, 예쁜 역할을 해야해'라는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작품과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화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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