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로공사, 휴게소에 '화물차 가변주차장' 설치

박홍식 2018. 11. 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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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심야시간대 휴게소 화물차 주차공간 확대를 위해 '화물차 가변주차장'을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 졸음쉼터 설치 확대와 휴게소 주차장 확장을 추진해 왔다.

도로공사는 지난 7월 중부내륙선 경북 성주휴게소 양방향에 화물차 가변주차장을 처음 설치했다.

도공은 연말까지 서울방향 청주, 천안, 안성, 옥천 등 4개 휴게소에 '화물차 가변주차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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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북 성주휴게소에 설치된 화물차 가변주차장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심야시간대 휴게소 화물차 주차공간 확대를 위해 '화물차 가변주차장'을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심야시간대 여유있는 승용차 주차장을 화물차 주차장으로 변경 운영하는 것이다.

야간 운전을 많이 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주차장이 부족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화물차 가변주차장'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다.

주차선은 화물차가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야간에 불빛이 들어오는 차선 등 승용차 주차선과 구분되는 별도의 차선으로 표시된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 졸음쉼터 설치 확대와 휴게소 주차장 확장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부지확보에 따른 비용과 시간소요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화물차 가변주차장'은 기존 부지를 활용해 확장공사의 4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도로공사는 지난 7월 중부내륙선 경북 성주휴게소 양방향에 화물차 가변주차장을 처음 설치했다.

성주휴게소는 장거리 운전 후 휴식을 취하려는 화물차 운전자가 많아 심야시간대 주차장이 혼잡을 빚어 왔다.

하지만 가변주차장 설치로 주차면수를 36% 늘림으로써 주차난이 해소됐다.

도공은 연말까지 서울방향 청주, 천안, 안성, 옥천 등 4개 휴게소에 '화물차 가변주차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유환구 도로처 첨단유지관리TF 팀장은 "앞으로도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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