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남일우 죽음, 손자 박윤재 임종 지켰다 '눈물'(종합)


남일우가 손자 박윤재의 곁에서 숨을 거뒀다.
11월 22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14회 (극본 박계형/연출 곽기원)에서 안석호(남일우 분)는 사망했다.
안석호는 30년 만에 찾은 친손자 양남진(박윤재 분)이 불시에 찾아온 한만석(홍요섭 분)에게 따귀를 맞는 모습을 보고 놀라 실신했다. 양남진은 바로 안석호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한만석은 양남진 계모 양순자(이종남 분)에게 물어 딸 한승주(서효림 분)가 있는 곳을 알아내 찾아갔다.
한만석은 한승주에게 “당장 돌아가자”고 말했지만 한승주는 엄마의 추억이 가득한 집에서 고연실(유지연 분)을 보기 힘들다며 독립 선언하는 동시에 “아빠는 하나뿐인 딸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놓고 왜 난 사업 희생양 삼으려고 하냐”며 최시우(강태성 분)와 파혼선언 했다.
한만석은 일단 최시우에게 약혼을 미루자고 말했다. 같은 시각 안석호의 주치의는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고, 최시우와 최수희(김혜리 분)까지 병원으로 왔다. 안석호는 최시우에게 “널 미워한 적 없다. 넌 늘 아픈 손가락이었다”고 말했고, 양남진과 최시우를 보며 “회사 잘 부탁한다. 너희 둘이 힘을 합쳐라”고 유언했다.
하지만 최수희는 안석호가 말한 ‘너희 둘’이 자신과 아들 최시우라고 오해했다. 정진아(진예솔 분)는 병원에 진료 받으려 왔다가 이상현(조덕현 분)과 마주쳤고, 이상현은 정진아가 “이제 남진이 볼 일 없다”고 말하자 홧김에 “남진이도 여자 생겼다. 너 볼일 없다”고 말했다. 정진아는 이제 정말 기댈 곳이 없다는 생각에 눈물 흘렸다.
최시우가 그런 정진아와 마주쳤고, 정진아는 최시우 품에서 눈물 흘렸다. 최시우는 한승주와 양남진의 관계를 의심하는 가운데 정진아와 묘한 관계가 돼 갔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안석호는 양남진에게 남진의 ‘나야 나’를 다시 한 번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그 노래를 듣다가 사망했다. (사진=KBS 1TV ‘비켜라 운명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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