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교생 제자 성관계 촬영·성적조작 기간제 교사 구속 기소

2018. 11. 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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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제자를 상대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고 성적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전직 기간제 교사가 구속기소 됐다.

A씨는 고등학교 1학년을 담당하며 다른 반 학생인 B양과 지난 6월부터 성관계를 하며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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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학생 성폭행·성추행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고교생 제자를 상대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고 성적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전직 기간제 교사가 구속기소 됐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전현민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광주 모 고등학교 전 기간제 교사 A(36)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고등학교 1학년을 담당하며 다른 반 학생인 B양과 지난 6월부터 성관계를 하며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양이 잠든 모습도 촬영했으며 지난 7월에는 A양의 1학기 기말고사 서술형 답안을 조작해주기도 했다.

A씨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B양은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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