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제재 어려움 속 '3대혁명 붉은기 쟁취운동' 독려

김다혜 기자 2018. 11.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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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의 제재 완화 요구에 꿈쩍하지 않는 가운데 북한 당국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2016~2020)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3대혁명 붉은기 쟁취운동' 띄우기에 나섰다.

신문은 지난 10일 1면 기사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목표 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 붉은기 쟁취 운동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을 틀어쥐고 더욱 힘 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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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경쟁' 강조.."적대세력 짓부시며 번영 활로"
선전매체 "치졸한 제재 소동 안 통해..자력갱생"
22일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 갈무리(노동신문) 2018.11.22 © News1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미국이 북한의 제재 완화 요구에 꿈쩍하지 않는 가운데 북한 당국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2016~2020)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3대혁명 붉은기 쟁취운동' 띄우기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3대 혁명 붉은기 쟁취 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리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1면에 싣고 "당이 내세운 사회주의 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공세적으로 점령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의 성과 여부는 3대혁명 붉은기 쟁취 운동의 열풍을 얼마나 세차게 일으키는가에 중요하게 달려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지금 우리 인민은 당의 부름에 따라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목표 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으로 적대세력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번영의 활로를 보란 듯이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 온 사회를 지배하게 하며 자립경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과시하고 경제 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려는 것이 우리 당의 의도"라며 "5개년 전략목표 수행 증산돌격운동과 3대혁명 붉은기쟁취운동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

3대혁명 붉은기 쟁취운동은 1975년 사상기술문화의 3대 혁명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발기된 대중동원운동으로, 경제건설에 나서는 여러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경쟁 운동이기도 하다. 당국은 목표를 달성한 조직단위에 붉은기를 수여하고 특별한 예우를 받게끔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5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 붉은기 쟁취운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는 저서를 출판하는 등 이 운동을 꾸준히 활용했지만 최근 들어 신문에서 언급되는 빈도가 부쩍 늘었다.

신문은 지난 10일 1면 기사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목표 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 붉은기 쟁취 운동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을 틀어쥐고 더욱 힘 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엔 2면 논설을 통해 "3대혁명 붉은기 쟁취 운동이야말로 대중의 사상정신생활과 경제, 문화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켜나가는 위대한 추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부쩍 3대혁명 붉은기 쟁취 운동을 독려하는 이유는 지금 당장 대북제재 완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민심 이반을 막고 경제개발을 위한 내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이날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그 무엇으로서도 우리의 전진을 막을 수 없다'는 제목의 글에서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힘찬 진군을 멈춰 세워보려고 치졸한 제재소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것을 맥빠진 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우리는 언제 한번 남의 도움을 받아 경제건설을 하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최후의 승리는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것"이라고 밝혔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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