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육각수 조성환, 사업·결혼실패.. 故 도민호 사망 "불행 이겨내고 인생2막"[종합]

이혜미 입력 2018. 11. 20. 21:44 수정 2018. 11. 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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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 조성환이 눈물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선 육각수 조성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조성환은 지난 1995년 육각수로 데뷔, '흥보가 기가 막혀'를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조성환은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셨다. 제발 가수를 안 하면 안 되겠냐고. 어머니가 그렇게 서럽게 우시는 걸 처음 봤다. 음악을 계속 하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공장에 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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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육각수 조성환이 눈물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선 육각수 조성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조성환은 지난 1995년 육각수로 데뷔, ‘흥보가 기가 막혀’를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데뷔곡 이후 이렇다 할 히트곡을 만들어내지 못한 상황. 조성환은 “피자가게를 열었다. 장사를 하고 가수생활을 하면 안정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패했다. 돈이 떨어져서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여성의류 사업에도 도전했으나 이 역시 실패. 조성환은 “그러니까 음악도 사업도 계속 안 됐던 거다”라고 자조했다. 지난 2006년엔 결혼 1년 만에 이혼의 아픔도 겪었다. 

조성환은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셨다. 제발 가수를 안 하면 안 되겠냐고. 어머니가 그렇게 서럽게 우시는 걸 처음 봤다. 음악을 계속 하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공장에 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성환의 아픔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해에는 옛 동료 도민호를 떠나보내야 했다. 

한편 최근 조성환은 예비신부를 만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조성환의 어머니는 “여자 친구를 보니 이젠 마음을 놔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눈물로 예비 며느리에 대한 호감을 밝혔다. 예비신부는 “조성환은 100점 만점에 200점 남자다. 어머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며 시어머니를 위로했다. 

이들은 결혼을 앞두고 미래를 약속하는 모습. 조성환은 “평범하게 음악생활을 꾸준히 하면서 아내와 편안하게 살고 싶다. 지금 되게 행복하다”라며 인생 2막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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