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참화 책임있는 사우디와 UAE, 5억달러 식량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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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후티 반군을 공격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기아 위기에 놓인 1200만 명의 예멘 국민 구호 자금으로 5억 달러(5600억원)를 내놓겠다고 20일 약속했다.
이날 사우디는 살만 국왕의 인도주의 지원 센터를 통해 기자들에게 새 예멘 지원금은 1200만 예멘인의 식량 지원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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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예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예멘의 후티 반군을 공격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기아 위기에 놓인 1200만 명의 예멘 국민 구호 자금으로 5억 달러(5600억원)를 내놓겠다고 20일 약속했다.
사흘 전 유엔의 세계식량계획(WFP)은 예멘을 시찰한 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예멘 인구 2800만 명 중 1200만 명이 "굶어죽기 바로 전 상태에 놓여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사우디는 살만 국왕의 인도주의 지원 센터를 통해 기자들에게 새 예멘 지원금은 1200만 예멘인의 식량 지원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시아파 후티 반군은 2014년 9월 사우디와 친한 예멘 정부를 수도 사나에서 축출했으며 사우디와 UAE 등 수니파는 2015년 3월부터 이란 지원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과 지상전에 나섰다.
이로 해서 민간인 사망자가 수천 명에 이른 가운데 대부분이 사우디 등 수니파 연합군 공격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유엔의 휴전 요청에도 불구하고 예멘 국민에 대한 국제 구호 창구인 홍해 항구 호데이다를 두고 후티 반군과 사우디 주도 연합군 간에 전투가 19일 밤부터 다시 터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하고 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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