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 리뷰] '케인 극장결승골'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2-1 제압+극적 4강 진출

이명수 기자 입력 2018. 11. 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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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케인의 역전골을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제압하고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18일 밤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그룹 A 4조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린가드와 케인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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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잉글랜드가 케인의 역전골을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제압하고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18일 밤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그룹 A 4조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린가드와 케인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스페인을 제치고 조 1위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조 1위의 잉글랜드는 4강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역전패를 당한 크로아티아는 조 최하위로 그룹 B에 강등됐다. 조 1위였던 스페인은 조 2위에 내려앉았고, 그룹 A 잔류는 성공했지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선발 라인업] 모든 것을 건 승부, 양 팀 총력전 예고

홈 팀 잉글랜드의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워커, 고메즈, 스톤스, 칠웰이 4백에 섰고, 스털링, 델프, 다이어, 래쉬포드가 미드필더에 포진했다. 케인이 원톱에 나선 가운데 바클리가 케인의 뒤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크로아티아는 칼리니치가 골문을 지켰다. 브살리코, 로브렌, 비다, 예드바이가 4백에 섰고, 모드리치와 브로조비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2선은 레비치 블라시치, 페리시치가 출격했고, 원톱은 크라마리치였다.

[전반전] 칼리니치 `신들린` 선방, 고개 떨군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를 꺾는다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 때문에 안방에서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크로아티아를 맹렬히 몰아붙혔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 11분, 스털링이 우측을 돌파한 후 슈팅을 때렸지만 칼리니치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6분 케인의 슈팅을 예드바이가 몸을 날리는 수비로 막아냈고, 재차 이어진 슈팅도 칼리니치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잉글랜드는 칠웰의 슈팅도 칼리니치에게 막혔고, 전반 40분, 바클리의 슈팅 역시 옆그물을 강타하며 선제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0-0으로 마감했다.

[후반전] 크라마리치 선제골, 린가드-케인 연속골...잉글랜드, 극적인 역전승

후반 7분 래쉬포드가 빠른 발을 이용해 수비를 허문 후 스털링에게 연결했다. 스털링이 이를 슈팅했지만 칼리니치에게 막혔다.

공세에 밀리던 크로아티아는 역습 한 방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2분, 크라마리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절묘한 슈팅을 날렸고,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은 잉글랜드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마음이 급해진 잉글랜드는 바클리 대신 알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3분, 워커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후반 30분 크로아티아가 역습 상황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 기회를 서로 미루다 추가골의 기회를 놓쳤다. 이후 잉글랜드는 래쉬포드와 델프를 빼고 산초와 린가드를 동시에 투입했다.

교체투입 된 린가드가 동점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33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린가드가 흘러나오는 공을 밀어 넣으며 잉글랜드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40분, 케인이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잉글랜드가 역전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잉글랜드는 리드를 지켜내며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잉글랜드(2) : 린가드(후반 33분), 케인(후반 40분)

크로아티아(1) : 크라마리치(후반 12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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