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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먹스, 서울3쿠션월드컵 챔피언..김봉철, 야스퍼스와 공동 3위

김용일 2018. 11. 1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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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먹스(벨기에·세계랭킹 5위)가 2018 서울 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먹스는 18일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카시도코스타스 필리포스(그리스·46위)를 맞아 19이닝 만에 40-19 대승하며 우승했다.

먹스가 월드컵에서 우승한 건 지난해 이집트 후루가다 대회 이후 1년 만이다.

먹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도 두 계단 상승해 3위로 올라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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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먹스가 2018 서울 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제공 | 대한당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에디 먹스(벨기에·세계랭킹 5위)가 2018 서울 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먹스는 18일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카시도코스타스 필리포스(그리스·46위)를 맞아 19이닝 만에 40-19 대승하며 우승했다. 먹스가 월드컵에서 우승한 건 지난해 이집트 후루가다 대회 이후 1년 만이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1만6000유로(약 2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먹스는 오른손잡이에서 왼손잡이로 전환해 돌풍을 일으킨 카시도코스타스를 맞아 초반부터 다득점에 성공하며 22-1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카시도코스타스의 연이은 공격에 주춤했으나 8득점을 포함, 다득점으로 기세를 이어간 끝에 19이닝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먹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도 두 계단 상승해 3위로 올라 섰다. 카시도코스타스는 19계단이나 뛰어오르며 27위에 자리매김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으나 카시도코스타스에게 져 공동 3위를 차지한 김봉철(경기·118위)은 무려 70계단 수직상승해 48위로 뛰어올랐다. 4강에서 먹스에게 패한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는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으며 먹스와 공동 3위가 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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