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X친언니 첫등장, 가창력·흥DNA로 뭉친 '홍'자매[종합]

입력 2018. 11. 18. 22:38 수정 2018. 11. 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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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최초로 미우새 딸로 등장한 홍진영이, 가창력DNA로 뭉친 홍자매 언니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홍진영이 친언니와 출연했다. 

먼저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오늘 손님이 온다"며 스테이크를 준비한다고 했다. 
이름하여 '큐브 스테이크'였다. 궁셰프로 변신, 알뜰하게 소분해놓은 고기들을 꺼내 먹기좋은 사이즈로 손질했다. 母들은 "요리에 맞게 허세도 나올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숙달된 자세로 요리를 시작, 푸짐하게 쌓아올린 고기위에 매운고추, 말린 방울토마토로 마무리했다. 다음은 선물받은 장어를 꺼내, 남은 장어 뼈로 튀김을 만들었다. 

이때, 손님들이 도착했다. 바로 절친 장동민, 허경환, 슬리피였다. '궁상' 어벤져스들이 뭉쳤다. 장동민은 "여긴 아무리 봐도 혼자사는 집이 아니다"면서, 볶아진 땅콩을 보며 "누군가 해준 것"이라 의심했다. 이상민이 친척이 선물로 보내줬다고 하자, 장동민은 "옛날에 상무랑 세윤이가 몰래 여자 만나러가면 친척 얘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땅콩의 출처를 의심받는 사이, 요리가 완성됐다. 스테이크에 이어 육즙으로 만든 국수까지 완성, 母들은 "어쩜 저렇게 잘할까"라며 감탄했다. 동생들은 "서양과 동양이 어우러졌다, 맛있다"며 요리에 대만족, 칭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장어뼈를 보며 "장어는 어디갔냐"고 했다. 이상민은 "장어뼈는 귀한 사람에게 대접해주는 요리"라고 했고, 장동민은 "우리를 그렇게 귀하게 안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너희를 위해 옷과 신발, 액세서리들을 90프로 할인가격에 대방출하겠다"며 박스를 가지고 왔다. 
동생들은 대만족했다. 박스 안에 있는 옷들을 다 합쳐 7만원에 팔겠다고 했다. 게다가 그 박스 안에는 '아는형님' 교복까지 나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다른 옷들은 대만족했다. 이때, 옷을 사기위해 아수라장이 되면서 궁상엔딩으로 맞이해 웃음을 안겼다. 

최초로 미운우리 '딸'이 등장했다. 박사학위부터 수많은 서적들, 그리곤 수많은 립스틱뒤로 화려한 조명이 켜진 컴퓨터 밑에서 등장한 홍진영이 등장했다. 홍진영을 보자마자 종국母는 "예뻐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비장하게 헤드셋을 끼고 아침부터 게임을 시작했다. 남다른 진영의 취미가 총쏘는 게임이라고. 수준급 게임 실력의 소유자답게 남다른 포스를 보였다. 게임 방송을 할 정도로 게임마니아, 겜순이라고 했다. 모처럼 쉬는날, 집에선 게임만하는 게임덕후라고. 종국母는 "생긴 거하곤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홍진영 집이 공개됐다. 깔끔한 주방과 거실, 옷방까지 심플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이때, 홍진영 뒤로 누군가 "밥먹자"고 다가왔다. 친언니였던 것. 진영의 친언니 이름은 홍선영이었다. 하나밖에 없는 친언니의 첫 방송 출연이었다. 딸만 둘 있는 집에서 5살 터울인 '홍홍'자매라고. 엄마처럼 밥챙기는 언니와 어리광부리는 동생의 모습이었다. 게임에 집중하던 진영이 제대로 대답을 못했고, 언니는 알아서 시키겠다며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엄마같은 언니와 게임에 잔뜩 정신팔린 진영, 공복이라 예민한 언니와, 게임에 져서 예민한 진영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언니가 "그만해라 게임"이라고 말했지만, 언니가 나가자마자 바로 게임을 다시 시작, 언니 말 안 듣는 철부지 동생모습이었다. 진영은 "게임하는데 왜 자꾸 말을 시키냐"면서 "언니 때문에 물먹었다"고 했다.
언니는 "물 마셔라"고 말하며 티격태격 거리는 현실자매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갑자기 TV를 틀자마자 음악채널로 노래를 시작했다. 성악가 출신인 언니가 진영이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화음을 넣었다.  홍자매 하모니로 거실히 가득찼다. 음악 채널 하나로도 흥폭발, 가수 동생못지 않은 가창력DNA로 뭉친 홍자매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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