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신의 최하위 굴욕, 원인은 로사리오"

2018. 11. 18.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신에게 2018년은 굴욕적인 1년이 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풀카운트'는 한신의 대추락 원인에 대해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부진을 꼽았다.

'풀카운트'는 "올 시즌 타격이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긴 한신의 가장 큰 원인은 주포로서 기대를 모은 로사리오의 부진"이라고 짚었다.

한신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약 3억 4000만엔(약 34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로사리오와 계약을 맺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종서 기자] "한신에게 2018년은 굴욕적인 1년이 됐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는 올 시즌 62승 79패로 센트럴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는 2001년 이후 17년 만의 꼴찌다.

팀 평균자책점은 4.03으로 리그 2위를 기록했지만, 팀 타율이 2할5푼3리로 센트럴리그 6개 구단 중 5위에 머물렀다. 결국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풀카운트'는 한신의 대추락 원인에 대해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부진을 꼽았다.

'풀카운트'는 "올 시즌 타격이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긴 한신의 가장 큰 원인은 주포로서 기대를 모은 로사리오의 부진"이라고 짚었다.

로사리오는 2016년과 2017년 한화 이글스에서 뛰면서 타율 3할3푼, 70홈런을 기록하면서 정확성과 파워를 자랑하는 타자로 위용을 뽐냈다.

한신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약 3억 4000만엔(약 34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로사리오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로사리오는 75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 8홈런으로 부진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결국 2년 째 구단 옵션 재계약이 있었지만, 한신이 이를 포기했고, 1년 만에 방출이 결정됐다.

로사리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에프렌 나바로를 영입했지만, 나바로 역시 66경기에서 타율 2할7푼6리 3홈런에 그쳤다. '풀카운트'는 "로사리오의 부진으로 나바로 합류했다. 로사리오를 대체할 대포가 필요했지만, 평균의 활약을 보여줬다. 로사리오보다 좋았지만, 팀 상황을 좋게 만드는 활약은 없었다"고 짚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