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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골드 맞아? 섭식장애 후 2년만의 복귀..결국 기권

주미희 2018. 11. 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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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 그레이시 골드가 섭식 장애를 겪은 뒤 2년 만에 복귀했지만 결국 프리스케이팅에서 기권했다.

미국의 피겨 간판 스타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였던 골드는 2017-18시즌부터 모든 대회를 기권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선발전도 출전하지 않았다.

골드는 섭식장애 및 우울증 치료로 휴식을 취한지 약 2년 만에 빙판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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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피겨 요정 그레이시 골드가 섭식 장애를 겪은 뒤 2년 만에 복귀했지만 결국 프리스케이팅에서 기권했다.

그레이시 골드(23 미국)는 지난 11월1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메가스포트에서 열린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 '로스텔레콤 컵' 여자 싱글 부문에 출전했다.

미국의 피겨 간판 스타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였던 골드는 2017-18시즌부터 모든 대회를 기권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선발전도 출전하지 않았다. 섭식장애, 우울증 등이 이유였다.

골드는 섭식장애 및 우울증 치료로 휴식을 취한지 약 2년 만에 빙판에 돌아왔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기엔 기술도 몸 상태도 완전치 않았다.

골드는 17일 쇼트프로그램에서 37.51점을 받고 10명 중 10위에 그쳤다.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착지에서 넘어지고 잘못된 에지 사용 판정을 받는 등 3개 점프 중 어느 하나 제대로 수행하지 못 했다.

무엇보다 빙판에 등장한 골드의 몸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1~2년 전에 비해 확실히 체중이 늘어 있었고 표정도 생기 없이 불안했다.

결국 골드는 18일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기권했다.

골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프리스케이팅을 기권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의 멘탈 건강이 우선적으로 필요했고 또 큰 그림에 집중하기로 했다. 신체적으로, 멘탈적으로 컨디션을 더 올릴 필요가 있다"고 기권 이유에 대해 밝혔다.

골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경쟁할 경우 내 자신감과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하다. 실망시켜서 미안하다"고 적었다.(사진=왼쪽부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그레이시 골드와 2018년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의 그레이시 골드)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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