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카들 앞에서까지 무시해"..손윗동서 흉기 찌른 40대

허단비 기자 2018. 11. 18.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평소 자신을 무시한 것에 격분, 동서와 조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41·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쯤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아파트에서 손윗동서 B씨(47·여)의 복부와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뒤 이를 말리던 B씨의 딸 C씨(21·여)의 손바닥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의 모습./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평소 자신을 무시한 것에 격분, 동서와 조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41·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쯤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아파트에서 손윗동서 B씨(47·여)의 복부와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뒤 이를 말리던 B씨의 딸 C씨(21·여)의 손바닥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의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해왔는데, B씨가 평소 자신에게 욕설을 하는 등 무시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음식점 직원 등과 회식을 마친 뒤 "얘기 좀 하자"라며 B씨와 함께 집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eyondb@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