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셀럽파이브, 김영희 빠진 이유 공개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에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전국 유료방송가구기준 6.4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614%)보다 약 0.8%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아는형님>시청률을 견인한 개그우먼 그룹 셀럽파이브는 “무대라는 꿈을 찾아 아이돌이 됐高(고)에서 전학 온 셀럽파이브”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김신영은 “나는 센터이자 리더”라고 말했고, 이어 송은이는 “나는 돈줄이자 노장”이라고 밝혔다.
신봉선은 자신을 가리켜 “막장 비주얼”이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비주얼이자 길장(長)”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김영희는 셀럽파이브에서 졸업했다.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졸업했다”고 밝혔다.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는 “저희가 급하게 만들어져서 돈은 많이 못 벌었다. 행사를 한 번도 못 갔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지만 행사를 못 갔다. 그래서 송은이가 사비를 많이 썼다. 시집을 가려고 모아놓은 적금까지 깼다. 우리가 다시 모아서 고스란히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셀럽파이브는 신곡 ‘셔터’를 소개하며 “‘셔터’ 안무를 아무도 따라하지 못하는 걸로 만들자고 했는데 정작 우리도 따라 하기 힘들더라. <아는 형님>출연이 예정보다 2주나 늦어졌다. 안무가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개그우먼 사이의 서열로 빚어진 갈등도 공개했다. 그는 “신봉선이 나이는 많지만 안영미보다 개그우먼 후배”라며 “신봉선이 안영미 때문에 울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무한걸스>시절에 안영미와 신봉선이 해외촬영을 갔는데 안영미가 사회생활을 잘 몰라서 신봉선이 해주는 걸 받기만 했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셀럽파이브를 결성하고 우리는 팀이니까 서열이나 선후배 이런건 따지지 말자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셀럽파이브는 송은이가 직접 기획자로 나선 웹예능 <판벌려>(판을 벌이는 여자들)’를 통해 탄생한 개그우먼 그룹이다. 최근 신곡 ‘셔터’와 함께 컴백을 했다.
김영희는 ‘명예졸업’ 형식으로 탈퇴를 했다. 새 멤버는 충원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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