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집단폭행 추락사 중학생 유족에 생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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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동급생 4명에게 아파트 옥상에서 폭행을 당하다가 추락사한 A(14)군의 유가족에게 장례비·생활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A군 어머니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정신적 고통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점을 고려, 구청·경찰·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A군은 이달 13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다가 추락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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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동급생 4명에게 아파트 옥상에서 폭행을 당하다가 추락사한 A(14)군의 유가족에게 장례비·생활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홀로 A군을 키워 온 러시아 국적 어머니에게 장제비 300만원을 지원하고, 6개월간 매월 약 53만원의 생활비와 연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A군 어머니에 대한 심리상담 치료와 사회 복귀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A군 어머니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정신적 고통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점을 고려, 구청·경찰·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A군은 이달 13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다가 추락사했다.
경찰은 A군이 폭행을 피하려다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가해 학생 4명을 상해치사 혐의로 모두 구속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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