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토트넘, 위기 자초? 에릭센과 재계약 '교착상태'

윤경식 기자 2018. 11. 1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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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티안 에릭센(26)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더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과 에릭센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이르렀다. 에릭센은 재계약 합의 없이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최근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등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내부 단속에 성공한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에릭센까지 붙잡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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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티안 에릭센(26)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더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과 에릭센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이르렀다. 에릭센은 재계약 합의 없이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중원의 핵심인 에릭센과 장기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등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내부 단속에 성공한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에릭센까지 붙잡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릭센도 토토넘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에릭센은 최근 덴마크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 재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내 에이전트가 담당하고 있고, 나는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결과를 봐야 한다. 다만 이미 재계약에 대해서 토트넘과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주급이다. 최근 에릭센 측은 기존에 받던 주급의 두 배 이상 인상을 요구했다. 에릭센의 주급은 현재 7만 파운드(약 1억 원)로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모자란 것이 사실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에릭센은 16만 파운드(약 2억 3천만 원)의 주급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도 고심을 하고 있다.

이 요구로 인해 재계약 협상이 난항에 빠졌다. 재계약 난항 소식을 전한 매체는 에릭센이 케인과 알리보다 낮은 주급을 제의받았다고 한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케인은 20만 파운드(약 2억 9천만 원)의 주급을, 알리는 15만 파운드(약 2억 2천만 원)의 주급을 받는다고 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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