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주연방하원 영 김 후보, 개표부정 의혹 제기..122표 차 불안한 리드

류강훈 2018. 11. 16. 0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접전을 벌이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39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개표에서 15일 오전(미 서부시간) 현재 한인 1.5세인 영 김 후보(공화)가 길 시스네로스 후보(민주)에 불과 122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와 캘리포니아주 45지구 미미 월터스 후보(공화)가 부정 개표 의혹 의혹을 제기했다고 LA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스네로스 후보와의 차이 0.06%포인트로 좁혀져
【로스앤젤레스=뉴시스】 캘리포니아주 39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개표에서 15일 오전(미 서부시간) 현재 한인 1.5세인 영 김 후보(공화)가 길 시스네로스 후보(민주)에 불과 122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런 가운데 김 후보와 캘리포니아주 45지구 미미 월터스 후보(공화)가 부정 개표 의혹 의혹을 제기했다고 LA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사진=LA 타임스 캡처> 2018.11.15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접전을 벌이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39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개표에서 15일 오전(미 서부시간) 현재 한인 1.5세인 영 김 후보(공화)가 길 시스네로스 후보(민주)에 불과 122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9만9501표(50.03%)를 얻었으며, 시스네로스 후보는 9만9379표(49.97%)를 획득해 두 후보간 차이는 불과 0.06%포인트이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와 캘리포니아주 45지구 미미 월터스 후보(공화)가 부정 개표 의혹 의혹을 제기했다고 LA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김 후보는 뒤늦게 나오고 있는 우편투표 개표 결과가 이미 개표된 투표소 개표분 결과와 거의 비슷해야 하는데 그런 비율을 크게 벗어난다면 결국 부정행위가 개입됐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투표소 개표에서 앞섰지만 이후 우편투표 및 잠정투표분 개표가 시작되면서 민주당 표가 쏟아져 나온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LA 타임스는 김 후보와 월터스 후보가 개표 과정에서 민주당측이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의 부정 투표 및 개표 의혹을 근거 없이 제기한 것과 같은 맥락의 전략이라고 LA 타임스는 지적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마이크 산체스 대변인은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누구도 투표 결과를 변경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LA 타임스는 캘리포니아주 선거에서 대체로 민주당이 강세라는 점은 확립된 패턴이라는 점과 공화당이 신뢰할 수 있는 유권자는 다른 캘리포니아 주민들보다 먼저 투표에 나서는 장년·노년층 백인 주택소유자들이라고 보도했다.

젊은층이 많이 하는 우편투표 및 잠정투표분에서 상대적으로 민주당 표가 많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한 분석이다.

hooney04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