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작년과 비슷.."국어·수학 어려워"

한수연 2018. 11. 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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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현재,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그 중 국어와 수학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15일) 시험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강래/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하지만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과학지문과, 소설·시나리오 복합지문 등 고난도 문항이 출제됐고, 문학과 독서 영역에서 변별력 높은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조영혜/서울과학고 교사]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이유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상승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새로운 문제 유형은 없지만,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약간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모든 수험생의 필수 응시 과목인 한국사는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출제본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수학과 탐구,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BS 수능 교재와 강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전 과목 70% 수준이 유지됐습니다.

오늘 시험은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을 마지막으로 오후 5시 40분에 끝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9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26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수험생들은 다음 달 5일 자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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