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 '이수역 폭행' 언급 논란..진짜 의도는?[★FOCUS]

이경호 기자 2018. 11. 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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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오초희는 지난 1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라는 글과 '이불 밖은 무서워' '싸우지 말아요' '이수역 폭행사건' '무시라'(무서워라) 등의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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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오초희/사진=스타뉴스

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의 발언이 소신, 성급이라는 반응과 함께 최근 사회적으로 일고 있는 성(性) 갈등 문제에도 불을 지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무슨 의도였을까.

오초희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수역 폭행 사건에 얽혀 논란이 된 오초희와 관련 "먼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 한 것은 아니었다. 배우(오초희)와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요지는 '폭행이 있어서는 안된다'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초희가 글을 쓰게 된 시점은 지난 14일 오후 '이수역 폭행'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오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 시작한 뒤다"면서 "경찰의 수사 내용이 담긴 기사가 아닌, 단순 폭행이 있었다는 내용의 보도를 봤었다. 이어 자신의 SNS에 폭행이 이뤄진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의도로 글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녀의 입장 차이나 요즘 사회적으로 일고 있는 남녀 갈등 등과는 무관한 것이다. 단순히 '폭행은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을 전하려 했다. 또 '머리가 짧다고 때렸다던데,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겠다'고 쓴 부분 역시 남성,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보도된 일부 내용 중에서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도 그럴 수 있다는 뜻에서 썼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경찰의 조사 등에 대해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고 글을 쓴 것은 불찰이다. 뜻하지 않게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저희가 논란의 중심에 서 조심스럽다"면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 한 것은 아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초희는 지난 1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라는 글과 '이불 밖은 무서워' '싸우지 말아요' '이수역 폭행사건' '무시라'(무서워라) 등의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사건과 관련된 피해자의 모습이라고 알려진 사진도 게시했다. 이 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화제가 된 일명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한 오초희의 입장이 담긴 글이었다. 논란 후 글을 삭제했다.

이 사건은 지난 14일 언론 보도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졌고, 사회적 관심을 모았다.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초희가 한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소신, 성급이라는 의견으로 나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또 남녀 갈등에 불을 지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소신이 담긴 말이어도, 상대가 여러모로 오해를 할 수 있는 글을 남긴 오초희였다. 그가 이번 논란을 어떻게 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수역 폭행 사건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지하철 이수역(4·7호선) 근처 술집에서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의 내용과 폭행으로 인해 머리에 부상당한 사진이 공개됐다. 여성 2명이 남성 4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관련 사건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이수역 폭행사건'이라는 청원글이 올랐다.

이와 관련 경찰에서 남성 3명, 여성 2명을 입건했다.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양측은 서로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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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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