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펜스·시진핑 연쇄회동..비핵화 해법 찾나

권순현 2018. 11. 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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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북한이 비밀 미사일기지를 운영하고 있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보고서가 한미 양국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보고서 진위를 두고 논란인데요.

향후 북미 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들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삭간몰 미사일 기지를 비롯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북한의 미사일 기지 13곳을 파악했다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보고서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기지 실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언뜻 들으면 "북한에 비밀 기지가?"라며 놀랄 일인데요. 공개 안 된 미사일 기지 맞나요? 논란이 되는 이유를 짚어주시죠.

<질문 2>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는 "삭간몰 기지는 가동 중이며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미 파악하고 있던 미사일 기지라는 한다면 과연 그 미사일 기지는 어떤 용도인지가 궁금합니다. 단순 보관 장소인지, 아니면 제작부터 발사까지 가능한 곳인지, 위성 사진만으로 판독 가능한지요?

<질문 3>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큰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38노스 측은 사실 오도한 극단적 과장이다고 하는 등 미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CSIS보고서와 NYT보도 진위를 두고 논란인데요. 정말 북한이 뒤통수를 치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4>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버뮤데즈 CSIS연구원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배치된 후방 전략벨트에서도 미사일 기지 여러 곳을 확인했다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5>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핵 개발과 미사일 소형화 작업 등 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이 비핵화 협상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핵·미사일 능력을 유지해 왔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6>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오늘은 미국 펜스 부통령과 만납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 직전 WP 기고문에서 '전례 없는 대북압박' 을 강조하는 등 미국 내 대북강경 기조를 대변해 왔는데요. 미 국무부는 북미 고위급 회담 일정 다시 잡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이 어떤 협의 결과를 만들어 낼까요?

<질문 7> 17일에는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갖는데요. 중국은 그동안 국제사회에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하던 것과 달리 최근 북한에 대한 송금을 금지하는 등 강경 입장으로 선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에서 '대북제재 완화'가 거론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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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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