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포천 필로스CC, 640억 리파이낸싱

강구귀 2018. 11. 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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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홀 대중제 골프장 포천 필로스CC(옛 나산CC)를 운영하는 선운이 64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을 끝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선운은 올해 하반기 64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진행했다.

기존 차입금 620억원을 상환하고, 20억원을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유앤아이대부의 자금이 들어가면서 회원권 변제, 기존 근저당 및 대여금이 모두 상환됐고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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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 196억 등 14곳 대주단..금리 7→4.9%로 낮춰

27홀 대중제 골프장 포천 필로스CC(옛 나산CC)를 운영하는 선운이 64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을 끝냈다.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금리를 대폭 낮추고, 추가금으로 클럽하우스도 리모델링한다. 유리한 조건의 대주단 참여는 실적 개선이 가시화된 영향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지난해 6월 대중제 전환에 힘입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선운은 올해 하반기 64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진행했다. 기존 차입금 620억원을 상환하고, 20억원을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금리도 7%에서 4.9%로 대폭 낮췄다.

대주단 구성을 보면 앵커(핵심투자자)로 KEB하나은행이 196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그외 △동서울·송파동부·성동·청량리·강북·광희·천안북부·아산서부·공주·세종중앙신용협동조합 △산은캐피탈 △SBI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등 총 15곳이 참여했다.

앞서 유암코의 자회사 유앤아이대부는 2017년 5월 선운에 600억원을 대출했다. 이어 2017년 말 10억원, 2018년 1월 10억원을 대출했다.

필로스CC는 1988년 나산그룹이 나산관광개발을 설립하면서 개장한 경기도 포천 소재 골프장이다. 연매출 130억~140억원 규모다. 영업현금은 40억~50억원 수준이다. 감정가는 유가증권을 제외한 골프장 일체가 1250억원 가량이다.

IMF 외환위기 나산그룹의 부도로 소유주가 선운으로 바뀌었지만, 회장 일가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선운의 최대주주는 가우플랜(21.49%)이다. 가우플랜은 안병균 전 나산그룹 회장의 장남 안필호씨가 대표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더리버사이드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박순희 선운 전 대표 겸 부림비엠 대표는 지분 2.27%로, 안 전 회장의 부인이다. 안 전회장은 선운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선운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2016년 10월 의정부지방법원에 의해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유앤아이대부의 자금이 들어가면서 회원권 변제, 기존 근저당 및 대여금이 모두 상환됐고 정상화됐다. 2017년 9월에서는 법정관리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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