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도 모르게 건강 망치고 있었던 생활습관 4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8. 11.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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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질병을 부르는 습관을 반복할 때가 있다.

위험하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습관을 지속하고, 이로 인해 병이 낫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렌즈를 끼는 사람의 경우 눈이 건조하기 때문에 렌즈를 뺀 뒤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다.

TV나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것을 방해하고 잠이 들어도 대뇌가 각성돼 깊은 잠에 빠지기 어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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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비비기도 위험
눈이 피로하거나 가려우면 눈을 비비는 습관은 없애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나도 모르게 질병을 부르는 습관을 반복할 때가 있다. 위험하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습관을 지속하고, 이로 인해 병이 낫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모르는 새 내 건강을 망치고 있었던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눈 비비는 습관

오랜 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눈이 피로해 눈을 비비는 경우가 있다. 특히 렌즈를 끼는 사람의 경우 눈이 건조하기 때문에 렌즈를 뺀 뒤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눈 비비는 습관은 눈꺼풀 안쪽 각막이나 결막을 자극해 상처를 낼 수 있다. 또한 손에 있던 균이 상처를 통해 침투하면서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빨개지고 가려운 증상이 생기고 눈곱이 낀다. 검은자위에 염증이 생기면 각막염이 될 수도 있고, 눈꺼풀에 다래끼가 날 수도 있다. 눈이 가렵거나 피곤할 때는 냉찜질을 하거나 인공눈물을 점안해 안구를 씻어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불 끄고 스마트폰 사용

잠들기 전 불을 다 끄고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거나 TV를 보다가 잠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눈의 피로를 극대화한다. 눈이 피로해지면 안구건조증은 물론, 급성녹내장 위험도 커진다. 불면증 위험도 높인다. TV나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것을 방해하고 잠이 들어도 대뇌가 각성돼 깊은 잠에 빠지기 어렵게 한다. 적어도 잠들기 30분 전부터는 자제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은 빛을 더 가까운 곳에서 접하게 해서 TV보다 좋지 않다.

◇​한쪽 손으로만 가방 들기

한쪽 손이나 어깨로만 가방을 들고 메는 것은 목, 어깨, 허리에 무리를 준다. 실제 가방을 한쪽 어깨에만 멨을 때 뒤통수와 목뼈 사이에 있는 '목폄근육'과 어깨뼈와 목뼈 사이의 '위등세모근', 척추 전체를 잡아주는 '척추세움근'의 근육 정렬이 모두 비정상으로 바뀌었다는 백석대 물리치료학과의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무게중심점이 신체의 중심과 가까운 백팩을 메는 것이 가장 좋다.

◇​술 마신 후 억지로 토하기

술 마신 후 속이 메스꺼워 일부러 토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식한 후 소화가 잘 안 될 때도 입안에 손가락을 넣어 토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식도 손상을 유발하고 심하면 구멍이 뚫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구토할 때 식도를 타고 넘어오는 음식물에는 위산, 소화효소가 섞여 있다. 그런데 소화효소가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식도 점막을 자극하고 심하면 구멍이 뚫리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후두염이 생길 위험도 있다. 구토물의 일부가 폐로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면서 흡인성폐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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