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촌호수서 실종 추정 대학생 시신 일주일 만에 발견(종합)

2018. 11. 14.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실종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일주일 만에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낮 12시 18분께 석촌호수에서 소방 당국과 물속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주일 전 실종 신고된 조 모(20·남) 씨의 실종 전단지 사진과 시신 외관을 비교했을 때 조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조씨는 이달 8일 0시께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놀다 집에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가족에게 '집에 돌아간다' 메시지 남겨..석촌호수 인근서 실종
석촌호수서 실종 대학생 추정 시신 발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실종됐던 대학생 조 모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14일 석촌호수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실종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일주일 만에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낮 12시 18분께 석촌호수에서 소방 당국과 물속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주일 전 실종 신고된 조 모(20·남) 씨의 실종 전단지 사진과 시신 외관을 비교했을 때 조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조씨의 가족과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조씨는 이달 8일 0시께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놀다 집에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

조씨는 이날 다른 친구들을 배웅한 후 남양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카카오 택시를 불렀으나 타지 못하고, 다른 택시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택시가 찍힌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지만 화면이 어두워 차 번호가 식별이 안돼 주거지와 추정 동선을 추적해왔다. 또 조씨의 마지막 행적지로 확인된 석촌호수 근방을 수색해 왔다.

경찰은 시신이 조씨로 확인되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aeran@yna.co.kr

☞ "'이수역 폭행' 피해주장 여성 욕설 영상 유튜브 확산"
☞ '홍대몰카' 찍은 여성모델 "우울증" 선처 호소
☞ 컬링 팀킴 "팬 선물도 감독이 먼저 뜯어…"
☞ "이런 속옷 입으면 성관계 동의?"…여성계 '발칵'
☞ "전자담배 돌려줄게"…옥상 유인후 집단폭행 추락사
☞ 장애인에 기내좌석서 소변보라며 물병 건넨 항공사
☞ 국어 오·탈자, 수능 전날부터 인터넷 나돌며 '웅성'
☞ "어릴 때 왜 때렸어" 70대 누나에 흉기 휘두른 동생
☞ 'PC방 살인' 동생 공범 논란…흉기 꺼낸 시점 관건
☞ 이철우 경북도지사, 보수단체 회원에 "지X" 욕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