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범죄예방 건축기준, 300세대 이상 아파트로 확대 적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범죄예방 건축기준 의무적용 대상을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3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범죄예방 건축기준이란 자연적 감시와 주거침입 방지가 용이하도록 한 건축물 배치·조명 설치·출입구 설계·CCTV 설치 등에 대한 기준으로, 현재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만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응답자의 94.1%는 '500세대 미만 아파트 등에도 범죄예방 건축기준 의무적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범죄예방 건축기준 의무적용 대상을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3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범죄예방 건축기준이란 자연적 감시와 주거침입 방지가 용이하도록 한 건축물 배치·조명 설치·출입구 설계·CCTV 설치 등에 대한 기준으로, 현재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만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권익위는 300세대 미만 아파트와 다세대·연립·다가구 주택 등 소규모 주택에는 건축물 외부 출입문, 사각지대, 주차장에 적정한 조명 또는 반사경을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국토부에 권고했다.
앞서 권익위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통해 5월 11일부터 17일 동안 범죄예방 건축기준 개선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409명의 응답과 댓글 의견 180건을 분석했다.
응답자의 94.1%는 '500세대 미만 아파트 등에도 범죄예방 건축기준 의무적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77.8%는 소규모 주택에서 범죄에 가장 취약한 장소로 사각지대(고립지대)를 꼽았다.
noanoa@yna.co.kr
- ☞ 보배드림에 올라온 26초짜리 영상에 인터넷 '발칵'
- ☞ 중학생이 아파트 옥상서 추락사…친구 5명과 뭐했나
- ☞ 주니어 선수들의 악수 거부에 육상연맹 회장 사임
- ☞ 암세포도 생명이라더니…건강실용서로 돌아온 임성한
- ☞ BTS 소속사 "원폭·나치 문양 의상 사과드린다"
- ☞ 돈다발 보여주며 후배에 승부조작 제안…징역10월
- ☞ 美백인 경찰이 흑인 경비원 사살…"흑인 공포증 탓"
- ☞ 뉴질랜드 앞바다에 8m '바다 괴물'…사진도 선명
- ☞ 사진 욕심에 연막탄 터트렸다가 갈대밭 15㏊ 불타
- ☞ '집 비워라' 강제집행에 반발…세입자가 집주인 찔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태국서 실종됐던 中 배우, 미얀마서 구출…"인신매매 추정" | 연합뉴스
- '음란물 게시' 논란 박성훈 "큰 실수로 작품에 누 끼쳐 죄송" | 연합뉴스
- "더치페이 왜 안 해" 술자리 동석 여성 때린 20대 구속 | 연합뉴스
- '짱구는 못 말려'·'어벤져스' 성우 유호한 별세 | 연합뉴스
- '폭행·음주운전'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 징역 2년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2' 배우들 잇단 SNS 실수…이번엔 시즌3 '스포' 논란 | 연합뉴스
- 화성서 부부싸움 중 남편 살해한 50대 아내 구속(종합) | 연합뉴스
- 사라진 비트코인 1천400개…"경찰이 가져가" 무고 30대 추가기소 | 연합뉴스
- 심정지 됐다가 기사회생한 30대 환자 병원 22곳서 이송 거부 | 연합뉴스
- '보상금 받아 신나겠다' 해도 너무한 악플들…"생각없이 올렸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