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4억' 음바페, "축구계 오가는 큰 돈? 터무니없게 느껴져"

유지선 기자 2018. 11. 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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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재능을 뽐내고 있는 프랑스 `신성` 킬리안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망)가 축구계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현실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음바페는 많은 금액이 오가는 것에 거부감을 표했다.

음바페는 13일 스위스 방송 `RTS`와의 인터뷰에서 "엄청난 돈이 오가는 것이 나에겐 터무니없게 느껴진다"면서 "물론 이것이 축구계가 돌아가는 방식이다. 그러나 고지식한 집안에서 자란 탓인지 굉장히 외람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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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천재적인 재능을 뽐내고 있는 프랑스 `신성` 킬리안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망)가 축구계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현실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고,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기록 브레이커`라는 별명도 얻었다.

지금의 기세라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주가도 치솟았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음바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일찌감치 영입에 나섰고, 결국 지난 여름 AS 모나코로부터 음바페 영입에 성공했다. 투자한 금액도 어마어마하다. 음바페는 현재 PSG에서 30만 파운드(약 4억 4,0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음바페는 많은 금액이 오가는 것에 거부감을 표했다. 음바페는 13일 스위스 방송 `RTS`와의 인터뷰에서 "엄청난 돈이 오가는 것이 나에겐 터무니없게 느껴진다"면서 "물론 이것이 축구계가 돌아가는 방식이다. 그러나 고지식한 집안에서 자란 탓인지 굉장히 외람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확고한 축구 철학도 밝혔다. `제2의 앙리`, `제2의 펠레` 등으로 불렸던 음바페는 "어떤 선수의 복사본이 되고 싶지는 않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한다. 제2의 누군가가 될 필요는 없다"며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음바페로 축구계에 한 획을 긋고 싶다고 분명히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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