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지욱의 아빠이기에"..'둥지탈출3' 송종국 원망 버린 엄마 박잎선 [Oh!쎈 레터]

2018. 11. 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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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박잎선이 송종국과 이혼한 후의 삶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둥지탈출3'에서는 폭풍 성장한 송지아, 송지욱과 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박잎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처럼 이혼이라는 큰 아픔을 나름의 방식으로 잘 이겨낸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박연수와 송지아, 송지욱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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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둥지탈출3' 박잎선이 송종국과 이혼한 후의 삶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둥지탈출3'에서는 폭풍 성장한 송지아, 송지욱과 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박잎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잎선은 "지아 지욱이 엄마로 알려진 박연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5년 만에 폭풍 성장한 송지아가 모습을 드러냈고 "춤이 제일 재밌는 12살 송지아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송지욱 또한 "송지아 누나 동생인 11세 송지욱이다"라고 미소를 짓기도.

이후 이들의 바쁜 일상이 공개됐다. 박연수는 아이들을 깨운 뒤 과채주스, 꼬막무침, 전복버터구이 덮밥 등으로 아침을 준비했고 "아빠랑 같이 먹었던 습관이 있다. 10년간 같이 살았던 세월에 어쩔 수 없는 반응이다"라며 푸짐하게 아침을 먹은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요리에서는 화려한 실력을 자랑하던 박연수는 아들의 핼로윈 파티 소품 제작에 애를 먹었다. 결국 자체 새총 제작엔 실패한 박연수. 그는 "엄마는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게 있고 아빠는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게 있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래도 아이들은 "옛날에 네 식구가 모이면 매일 시끄러웠다. 지금은 세 가족이니까 아빠가 집에 없으니 쓸쓸할 때도 있다. 엄마가 없을 땐 지욱이랑 둘이 놀아야 할 때도 있고. 아빠가 없으니 엄마가 두 배로 힘들다. 그래서 엄마를 더 많이 도와야 한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연수는 아이들을 위해 이혼한 전 남편인 송종국과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가 "맛있는 걸 먹으면 지아가 아빠한테 갖다 주자고 한다. 도시락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송종국과 친구처럼 사이가 많이 편해졌다. 원수처럼 지내지 않고 더 이상 원망도 없다"고 밝힌 것.

이를 입증하듯, 송지아는 송종국과 하루에 2~3차례 통화하며 여전히 '아빠 바라기'인 면모를 보였고, 송지욱도 장래희망으로 축구선수를 이야기했다. 결국 세 사람은 송종국이 사는 곳 근처로 이사 왔고 박연수는 "아빠와의 관계를 위해 근처로 이사 와서 자주 연락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혼이라는 큰 아픔을 나름의 방식으로 잘 이겨낸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박연수와 송지아, 송지욱 가족. 이날 방송을 통해 그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고 있음을 드러낸 세 사람이기에, 앞으로는 이들에게 '꽃길'만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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