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확장판 뭐가 담겼길래?..17분 추가해 공개 예정

김지혜 기자 2018. 11. 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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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의 확장판이 나온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 1일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에 '상류사회' 확장판 심의를 넣었다.

확장판은 상영시간 1시간 59분의 극장판에서 17분 추가된 2시간 16분 분량이다.

확장판이라고는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러닝타임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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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의 확장판이 나온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 1일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에 '상류사회' 확장판 심의를 넣었다. 확장판은 상영시간 1시간 59분의 극장판에서 17분 추가된 2시간 16분 분량이다. 

확장판이라고는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러닝타임이 길다. 수애와 박해일의 드라마 부문과 수애와 이진욱의 파리 장면 삭제신, 하마사키 마오와 윤제문의 베드신, 하마사키 마오의 쿠키 영상 등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류사회'는 지난 8월 29일 개봉해 전국 7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 13만 명의 일일 관객 수를 동원해 2018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하지만 작품성과 재미에 대한 혹평에 시달리며 관객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결국, 손익분기점 250만 명에 절반도 달성하지 못한 채 극장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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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주차에는 무삭제판 공개설이 돌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상영 초기에 무삭제판을 공개한다는 것은 영화를 먼저 본 관객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빗발쳤다. 그러자 배급사 측은 "사실무근이며 IPTV도 개봉 버전과 동일한 버전으로 나갈 예정이다"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2개월 만에 무삭제판이 아닌 확장판이라는 이름으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박해일, 수애, 이진욱, 윤제문을 비롯해 일본의 AV배우 하마사키 마오가 출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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