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에 실린 두리안 악취에 승객들 아우성..'운행 지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두리안 냄새를 맡고 항의해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달 초, 무게가 무려 2t인 두리안 더미가 븡클루에서 자카르타로 향하는 스리위자야 항공기 화물칸에 실렸다.
승객들은 두리안 냄새를 맡고 과일을 당장 항공기에서 내리라며 거세게 항의했고, 일부는 기내 승무원에게 손찌검을 하려고도 했다.
결국 항공사는 비행을 미루고 두리안 과일 자루를 모두 항공기에서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두리안 냄새를 맡고 항의해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달 초, 무게가 무려 2t인 두리안 더미가 븡클루에서 자카르타로 향하는 스리위자야 항공기 화물칸에 실렸다.
승객들은 두리안 냄새를 맡고 과일을 당장 항공기에서 내리라며 거세게 항의했고, 일부는 기내 승무원에게 손찌검을 하려고도 했다. 결국 항공사는 비행을 미루고 두리안 과일 자루를 모두 항공기에서 내렸다.
두리안 소동 탓에 오전 10시 40분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기는 결국 한시간 늦은 11시 40분에야 이륙했다.
스리위자야 항공사 임원 레트리 마야는 자카르타 포스에서 "항공 규정에 따르면 포장된 두리안을 옮기는 건 불법이 아니며 많은 항공사에서 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시가 돋친 두리안은 인기 있는 식자재지만 독특한 향 탓에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과일이다. 싱가포르에서는 두리안을 들고 지하철을 타다가 적발되었을 경우 벌금을 매긴다고 알려졌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앱으로 만난 女 '성폭행' 시도..실패하자 '흉기'
- 北 김정은 첫 공식 초상화 등장, 본격 우상화
- 실적 부진한 직원들에게 오물 먹인 '갑질' 회사
- 우리 집 김장 망치지 않으려면..'이것' 주의!
-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국내 1호점 위치는..
- '윤 관저 사수' 반공청년단 출범...민주 "정치깡패 부활"
- 인권위,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 상정...시민사회, 강력 반발
- 경호처장, 오늘 3차 출석요구일...경찰, 불응 시 체포 무게
- [날씨] 강력 한파에 물병·라면도 '꽁꽁'...오늘 아침도 강추위
- "출근하다 죽을까 봐"...승강장 벽에 밀착한 뉴욕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