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CNN 출구조사..유권자55%"트럼프 지지하지 않는다"

장혜원 입력 2018. 11. 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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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 시각)부터 치러지고 있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 55%가 현 집권당인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 하지 않는다고 밝힌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선거가 '친(親)트럼프 대 반(反)트럼프' 대결 구도로 치뤄진 만큼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는 투표 결과의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예상됐다.

한편 7일 CNN 출구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55%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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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공화당 지지 연설을 하는 중이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지난 6일(현지 시각)부터 치러지고 있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 55%가 현 집권당인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 하지 않는다고 밝힌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날 부터 치러지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하원의원 435명 전원,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뽑는다. 

8년 만에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지금보다 23석을 더 얻어야 다수당에 오를 수 있다. 현재 하원 의석수는 공화당이 240석, 민주당이 195석이다.

중간선거는 임기 중간에 이루어지는 만큼 미 사회에서는 통상적으로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지닌다.
 
이번 선거가 ‘친(親)트럼프 대 반(反)트럼프’ 대결 구도로 치뤄진 만큼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는 투표 결과의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예상됐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6일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203곳, 공화당은 194곳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으며 38곳에서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한편 7일 CNN 출구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55%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44%에 그쳤다. 

또 민주당이 8년 만에 탈환할지 관심이 쏠린 하원 투표 후보 결정에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65%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트럼프 지지'는 26%, '트럼프 반대'는 39%로 각각 나타나 반대가 13% 높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려 요소가 아니었다'는 답변은 33%였다.

민주당은 유세 과정에서 건강보험과 총기규제를,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정책과 경제호황을 주요 이슈로 부각했다. 

투표에 영향을 준 정부 정책으로는 가장 많은 41%가 '건강보험'을 꼽았으며 이어, 이민정책(23%), 경제(21%), 총기 정책(11%)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16%는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밝혔고,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84%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중간선거는 조기 투표자가 1000만명 가까이 늘어날 만큼 특정 계층에서 선거 열기가 뜨거웠다. 

플로리다대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조기 투표를 한 유권자는 3840만 명으로 이미 2014년 조기 투표자 27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특히 공화·민주 접전 지역에서 18~29세 젊은층 유권자의 사전투표가 큰 폭으로 늘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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