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정순왕후 이야기 깃든 '숭인재' 준공식

2018. 11. 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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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숭인재 [서울 종로구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종로구는 7일 오후 3시30분 단종비 정순왕후를 기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숭인재'(崇仁齋)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숭인근린공원(숭인동 58-69)에 들어선 숭인재는 지상1층 지하1층, 연면적 489.80㎡ 규모다.

숭인공원의 '숭인'에 왕실가족이나 유서 깊은 양반가문이 사용하는 건물에 붙이는 '재'(齋)를 더해 '숭인재'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상 1층은 어울림쉼터(주민 커뮤니티 공간), 정순왕후 기념공간, 공중화장실로 구성돼 있고,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과 관리사무소, 창고 등이 있다.

정순왕후 기념공간은 정순왕후 연표, 가계도, 각종 문화 콘텐츠, 단종 유배길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목적실은 정순왕후 일대기 영상을 상영하며 1천여 권의 도서를 소장한 작은 도서관, 주민 모임과 마을행사를 여는 장소로 활용한다. 대관 문의 ☎ 02-2148-2843~4

정순왕후는 단종이 강원도 영월로 유배되면서 숭인동 청룡사 옆 초가집(정업원)에서 홀로 60여년을 지내며 평생 단종을 그리워했다.

구는 매해 '정순왕후 추모문화제', '정순왕후 숨결길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종로구 숭인재 [서울 종로구 제공]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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