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배운다'..직장인 일주일 평균 3.6회

김유성 2018. 11. 5. 17:2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직장인' 문화 확산으로 유튜브 내 러닝 콘텐츠 이용↑
주 평균 3.6회, 60대가 주 평균 4회로 가장 높은 시청 빈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는 ‘공부하는 직장인’ 문화 확산으로 유튜브 내 러닝(learning) 콘텐츠 이용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가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유튜브 시청 경험이 있는 15~6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이틀에 한 번 꼴로 유튜브 내 러닝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유튜브 러닝 콘텐츠 시청 빈도는 주 평균 3.6회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60대가 주 평균 4회로 가장 높은 시청 빈도였다.

주 7회 유튜브에서 러닝 콘텐츠를 본다는 응답은 10대가 26.8%로 가장 높았다. 젊은 층일수록 정보와 지식 습득에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에서 러닝 콘텐츠를 시청하는 목적으로 취미와 여가 생활을 증기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48.4%였다. 전 연령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워라벨’ 트랜드를 반영했다.

이밖에도 지식 향상을 위해 유튜브 러닝 콘텐츠를 시청한다는 답변이 28.4%였다. 자기 만족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17.8%가 뒤를 이었다.

최근 3개월 동안 유튜브에서 1회 이상 시청한 경험이 있는 러닝 콘텐츠로는 악기 연주나 보컬 트레이닝 등을 포함한 음악 관련 콘텐츠가 75.9%(중복응답)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이어트 정보나 정리 수납, 운전 등의 생활 지식(71.9%)과 홈트레이닝을 비롯해 요가, 스트레칭 자세 등을 알려주는 운동 및 헬스(62.9%)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고, 요리와 자기계발, 건강 및 의학 지식이 그 뒤를 이었다.

카테고리별로 음악 분야에서 60대(62.4%)가 10대(60.0%)보다 악기 연주 콘텐츠 시청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지식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시청 경험을 기록한 다이어트 정보는 10대(60.4%), 20대(59.7%) 젊은 층에서 자주 찾았다.

운동·헬스 분야에서도 홈트레이닝(55.2%)은 젊은 층일 수록 높은 시청 경험을 자랑했다. 이 밖에 외국어 분야에서 영어는 50대가 90.6%(중복응답)로 시청 경험이 가장 많았다. 중국어도 50대(14.1%), 60대(15.2%)가 10대(16.0%) 다음으로 많이 찾았다.

이용자 10명 중 7명이 유튜브로 러닝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원하는 시간에 시청 가능하다는 점(71.4%,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밖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53.5%)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가 다양하다(38.7%)는 응답이 뒤이었다.

유튜브에서 원하는 정보 및 지식을 배우게 되면서 학원이나 도서 등 이전 정보 습득 방법을 더 이상 활용하지 않거나, 병행하지만 그 활용 정도가 감소했다는 응답도 50.15%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유튜브 속 러닝 콘텐츠 활용을 통해 시간적으로는 한 달 평균 52시간을 절약한다고 체감하고 있었다. 분야별로는 악기 연주, 보컬 트레이닝 등 음악이 월 평균 71시간, 외국어가 59시간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비용적인 측면에서 연평균 30만원을 절약했다. 특히 외국어는 1년에 최대 79만원, 음악은 41만원까지 아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지상은 유튜브 파트너십 매니저는 “유튜브에서는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방대한 분야의 지식이 공유되며, 전 세계적으로 10명 중 7명이 유튜브로 학습하고 있다”며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유튜브라는 교육의 장이 계속해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움의 목적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언제 자주 시청하냐는 질문에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본다는 응답이 41.4%로 가장 높았다. 저녁 시간에는 운동 및 헬스 콘텐츠를, 자기전에는 메이크업 및 패션 콘텐츠를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