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쿠바 경제봉쇄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미국·이스라엘만 '반대'

최대식 기자 2018. 11. 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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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 쿠바 경제봉쇄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올해로 27년째 유엔총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유엔은 오늘 뉴욕 유엔본부에서 총회를 열어 쿠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봉쇄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89표, 반대 2표로 채택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쿠바가 제안한 것으로, 미국과 이스라엘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결의안 표결은 시간 낭비"라며 "쿠바 정권은 쿠바인들의 기본권과 자유를 부정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유엔총회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미국의 쿠바 제재에 부정적인 국제사회 기류를 재확인한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dscho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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