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사지도에도 '독도는 한국 땅' 정확히 표기"

2018. 10. 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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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부 고위급 관료들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입증하라는 망언을 쏟아내는 와중에 1895 일본에서 제작된 한 지도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국경선으로 보여주는 사례를 볼 수 있는 귀한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그는 2011년 일청한군용정도를 공개하면서 "일본 군사용 정밀지도인 이 지도에는 한국과 일본의 국경선이 그려져 있다"며 "특히 독도가 한국 영토 안에 정확하게 표기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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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수주면 호야지리박물관 양재룡 관장이 공개한 ‘일본지지’. 1897년 일본 문부성이 검정한 교재 ‘일본지지’안에 수록된 지도에는 일본열도와 당시 일본 식민지였던 대만이 붉은 색으로 표시돼 있지만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영토는 흰색으로 표시돼 있다(왼쪽). 오른쪽은 1895년 일본에서 제작된 군사지도 ‘일청한군용정도’에 나와있는 국경선(점선)으로 한국 땅임을 알리고 있는 독도 위치.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일본의 정부 고위급 관료들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입증하라는 망언을 쏟아내는 와중에 1895 일본에서 제작된 한 지도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국경선으로 보여주는 사례를 볼 수 있는 귀한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강원 영월군 호야지리박물관은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대전대학교에서 독도 지도 전시회 개막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지도로 읽는 한국 영토 독도’로 11월 8일까지 15일간 열릴 예정이다.

전시 테마는 ‘우리나라 고지도는 독도를 어떻게 한국의 영토를 그렸을까?’, ‘일본의 고지도 한국의 영토로 독도를 그리다’, ‘동해의 지명 변화와 독도 표기가 흔들리는 현대 세계 지도’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양재룡 관장은 “일본이 1905년 시마네 현 고시로 ‘다케시마(竹島·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데 그보다 10년 전인 1895년 일본에서 제작된 ‘일청한군용정도(日淸韓軍用精圖)’는 국경선을 통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1년 일청한군용정도를 공개하면서 “일본 군사용 정밀지도인 이 지도에는 한국과 일본의 국경선이 그려져 있다”며 “특히 독도가 한국 영토 안에 정확하게 표기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일청한군용정도가 공개된 지 8년이 지나도록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지도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바르게 읽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오늘날 세계 지도가 일본의 다케시마 영유권 주장을 편향되게 그리고 있음에도 우리는 그런 지도를 보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세계 지도가 ‘한국 영토, 독도’로 바르게 표기될 수 있도록 실증 지도를 바르게 읽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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