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몰카범·보이스피싱범 한눈에 잡은 경찰들
【 앵커멘트 】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보이스피싱범을 단번에 알아채고, 카페에서 휴일을 보내던 또 다른 경찰관은 단번에 몰카범을 체포했습니다. 현장에서 단련된 '매의 눈'으로 한눈에 범죄자라는 걸 알아챈 겁니다. 서동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노인이 오르막길을 오르던 순찰차를 보더니 다급히 손을 흔들어 세웁니다.
잠시 뒤 차에서 내린 경찰관이 노인 곁을 맴돌던 젊은 남성을 체포합니다.
교통순찰을 돌던 경찰이 당시 상황이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피의자를 검거하는 장면입니다.
▶ 인터뷰 : 이은상 / 동작경찰서 교통과 경위 - "딸이 사채를 많이 쓴 와중에 납치돼 있다고…. 돈을 가지고 사람 만나서 주기로 했다고 하셔서 이게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직감을…."
보이스피싱임을 바로 알아챈 경찰관이 아니었다면 할아버지는 5천만 원을 잃을 뻔 했습니다.
카페로 들어온 남성이 커피를 주문하고 대기하던 중, 갑자기 옆에 앉아 있던 한 남성에게로 다가갑니다.
걸어가는 남성은 주말에 쉬고 있던 경찰.
우연히 테이블 밑에서 몰카를 찍는 남성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검거한 겁니다.
▶ 인터뷰(☎) : 박진성 / 서울 송파경찰서 순경 - "치마랑 다리를 찍고 있어서… . 동영상 촬영 종료버튼이 눌러지는 게 확인이 되고 나서 가까이 가서 촬영하는 것 제가 봤다…."
무고한 피해자를 막은 경찰들,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은 '매의 눈' 덕분이었습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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