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전 오늘 10.26사태..박정희 전 대통령 피살

2018. 10. 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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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39년 전 1979년 10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측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권총으로 피살 당했다.

 10.26 사건 또는 박정희 암살 사건, 박정희 사살 사건, 박정희 총살 사건, 궁정동 사건은 1979년 10월 26일에 대한민국의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박선호, 박흥주 등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을 총살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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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지금으로 부터 39년 전 1979년 10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측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권총으로 피살 당했다. 이 사건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사망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정치사를 격변의 회오리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10.26 사건 또는 박정희 암살 사건, 박정희 사살 사건, 박정희 총살 사건, 궁정동 사건은 1979년 10월 26일에 대한민국의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박선호, 박흥주 등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을 총살한 사건이다.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박정희는 KBS 당진 송신소 개소식과 삽교천 방조제 준공식에 참석한 후 궁정동 안가에서 경호실장 차지철, 비서실장 김계원,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와 함께 연회를 가졌다. 연회 중에 박정희는 김재규의 총에 가슴과 머리를 맞았고 곧 국군 서울 지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이송 중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박정희의 나이는 만 62세였다.
 
김재규는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독재자 박정희를 처단하였다고는 하였으나, 권력 암투 과정에서 김재규가 차지철에 밀리는 상황이었고 이에 김재규가 충동적으로 일으킨 범행이라는 견해도 있다.
 
한편, 김재규는 10월 유신 때 부하들도 눈치를 챌 정도로 박정희에게는 적대적인 반면 민주화에는 큰 열망을 가진 의인이었다. 이 살인 사건을 7년간 준비해왔다는 설이 있고 박정희 정권의 핵개발 추진과 박동선의 코리아 게이트 사건 등으로 한미 관계가 악화되자 미국 정부가 김재규를 통해 박정희의 암살을 은밀히 조장했다는 설도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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