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줘버려" 해체 앞둔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초심'이란[들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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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10년 활동 해체를 앞두고 초심을 말한다.
그에 앞서 공개된 '초심'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전하는 유쾌한 마지막 인사다.
'초심 따위 개나 줘 버려. 시원하게 내팽개쳐 버려. 조심하지 마. 변해 버려' 등 강한 어조의 가사는 왠지 모를 통쾌함을 선사한다.
그런 그들이 말하는 초심에 대한 이야기는 해체 후 행보에 대해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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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10년 활동 해체를 앞두고 초심을 말한다. 초심을 버린 장기하와 얼굴들의 이후 행보는 어떤 모습일까.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 5집 선공개곡 ‘초심’이 10월 25일 오후 6시 발매됐다. 정규 5집은 올해 연말을 끝으로 해체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앨범. 그에 앞서 공개된 ‘초심’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전하는 유쾌한 마지막 인사다.
마지막까지 장기하와 얼굴들답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흔히들 말하는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말에 대놓고 반기를 든다. ‘초심 따위 개나 줘 버려. 시원하게 내팽개쳐 버려. 조심하지 마. 변해 버려’ 등 강한 어조의 가사는 왠지 모를 통쾌함을 선사한다. ‘나는 옛날이랑은 다른 사람. 어떻게 맨날 똑같은 생각 똑같은 말투 똑같은 표정으로 죽을 때까지 살아갈 수가 있겠어’라며 초심을 지키지 않아도 될 이유를 설명한다.
해체를 앞둔 장기하와 얼굴들이 말하는 초심이기에 더 흥미롭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최근 공식적인 해체를 예고했다. 그들은 “가장 멋진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답게 밴드를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알리며 “밴드를 시작한 후 10년간 늘 새로워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의 이런 결정 역시 또 다른 새로움을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초심은 개나 줘 버린 후 더 새롭게 돌아오겠다는 것. 지난 2008년 ‘싸구려 커피’로 데뷔, 음악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연 장기하와 얼굴들은 ‘별일 없이 산다’, ‘TV를 봤네’, ‘우리 지금 만나’, ‘ㅋ’,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등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소재와 분위기의 곡들로 장얼만의 색깔을 만들어냈다. 그런 그들이 말하는 초심에 대한 이야기는 해체 후 행보에 대해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마지막 앨범인 만큼 뮤직비디오에도 공을 들였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OST '풍문으로 들었소' 인연으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 이외에도 배우 김성균, 이선빈, 박성웅, 래퍼 우원재 등이 출연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한편 마지막 앨범 발매를 앞둔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마지막 공연 ‘마무리: 별일 없이 산다’를 개최한다. (사진=장기하와 얼굴들 '초심'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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